[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해외여행의 꿈을 현실로 바꾸어주는 팁으로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가 있다. 항공여행은 물론 신용카드 사용으로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마일리지로 항공좌석 업그레이드는 물론 무료로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으로 유럽여행 다녀오면 서울-제주 항공권이 무료
무료여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인 ‘아시아나클럽’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클럽’ 가입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매직마일드로 가입된다.
가입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아시아나항공 영업지점과 공항지점 및 기내에서 가입 할 수 있다.아시아나클럽 회원카드는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바코드 스티커카드, 모바일회원카드, 모바일 월렛 QR코드 등으로 발급된다. 모바일 월렛은 통신사별로 SKT ‘시럽월렛’, KT ‘모카월렛’, LG유플러스 ‘스마트월렛’으로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중앙 매표소의 최미경씨는 “환경문제 등으로 더 이상 플라스틱 카드는 발급되지 않는다”며 “’아시아나클럽’ 회원가입 시 발급되는 회원번호는 모바일 카드 또는 바코드 스티커 등으로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이용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쌓이는 마일리지
회원가입을 했다면 발급받은 회원카드 또는 회원번호로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싱가포르항공, 스위스국제항공,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유나이티드항공, 에어뉴질랜드 등 27개 항공사)를 탑승하거나 아시아나 항공과 제휴된 신용카드, 호텔, 렌터카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샵앤마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 이용 시 온라인 쇼핑과 함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방법은 간단하다. 항공권 구입 및 탑승 절차에 회원번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항공권 구입해 탑승 완료(도착일 기준)한 후 익일 오전 이내에 아시아나 클럽 계좌로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된다.
아시아나 항공의 취항구간 중 인천 발 유럽 주요구간(편도)은 런던, 로마, 이스탄불,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이 5,185에서 약 5,626마일까지 적립되고, 동남아 주요구간 마일리지는 다낭,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코타키나발루, 홍콩 등은 1,295에서 3,200마일가량 적립된다.
특히, 적립 마일리지가 가장 큰 북미구간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호롤룰루 등은 4,560에서 6,882 정도 적립된다.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두 도시 간 직항거리(TPM)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영화관, 리조트, 인터넷 기내 면세점 이용, 초과 수하물 공제 등 아시아나 항공의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제휴서비스로 풍성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일리지 적립이 필수다.
특히, 미사용 마일리지 항공권이 있다면 마일리지와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고, 마일리지가 모자랄 경우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쓸 수 있다. 아시아항공은 본인을 포함해 5명까지의 마일리지를 합산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다 가족끼리의 마일리지 양도도 가능하다.
매달 진행되는 이벤트 체크는 필수
6월 마일리지 이벤트 하나, 아시아나 항공과 제휴된 KB국민카드에서는 6월 한 달간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시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이용 시 사용범위에 따라 200에서 1,000마일까지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9월 30일까지 미국(괌, 사이판 제외), 캐나다에서 알라모, 내셔널 렌터카를 5일 이상 이용하면 건당 2,0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일 미만 렌탈 건의 경우 기본 50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