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세계일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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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세계일주를
  • 사효진
  • 승인 2015.06.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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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일주,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상품인 ‘세계일주 보너스’로 가능하다. 사진 출처/ flickr fdecomite
꿈의 세계일주,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상품인 ‘세계일주 보너스’로 가능하다. 사진 출처/ flickr fdecomite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마일리지로도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마일리지 공제상품, ‘세계일주 보너스’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마일리지라고 하면 비행기의 좌석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일정구간을 여행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적립된 마일리지로도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세계일주 보너스’를 이용하면 적립된 마일리지가 14만 마일(일반석), 22만 마일(비즈니스석)이면 세계일주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일주 보너스’는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 델타항공, 미들이스트 항공, 베트남 항공 등이 운행하는 구간을 이용해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보너스 마일리지 상품이다. 스카이팀의 항공사는 1,052개 목적지로 매일 16,323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세계일주 보너스’에는 두 가지 규칙이 있다.

한 방향으로 가되 대륙횡단은 항공편 하나씩만 이용해야

세계일주 여정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각각 1번씩 횡단하여 동쪽 또는 서쪽 한 방향으로 여행해야 한다. 또한, 최초 출발한 도시를 경유해 그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여정을 종료할 수 없고, 대서양이나 태평양을 두 번 횡단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서울-로스앤젤레스-뉴욕-파리-홍콩-부산’과 같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모두 건너는 여정으로 한 방향으로 가능하다.

 

 

► 세계일주 여정은 최초 출발한 도시를 경유해 그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여정을 종료할 수 없다. 자료 출처/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최소 3회/ 최대 15회 경유지 선택할 수 있어

전 여정 중 경유는 3회 또는 각 지역에서 추가 2회가 가능하다. 도중 체류는 전 여정 중 3회 또는 각 지역에서 추가 1회 가능하며 이는 경유횟수에 포함된다. 지역구분은 (1)북미, 중미, 남미 등, (2)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3)아시아, 대양주 등 세 군데로 나뉜다.

쉽게 말하면 지역별로 1개 나라에서 최대 5개 나라까지 허용돼 전체 3~15개의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지역간의 이동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지나게 되는데, 각각 1개의 항공을 이용해 횡단할 수 있다.

 

 

 

 

► 배낭여행의 성지 유럽 로마의 콜로세움과 개선문의 모습. 사진/ 전경찬

세계일주 여정은 ‘Round the World 플래너’로

세계일주 여정은 스카이팀의 세계일주 프로그램 ‘Round the World’ 플래너를 참고하면 좋다. 이는 스카이팀 항공사가 운항하는 178개 국가의 약 1,000개의 목적지를 이용해 세계일주 여정을 구성하고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다.

세계일주에 필요한 여행계획부터 예상 마일리지, 항공편(시간/날짜/항공사 별), 여정, 결제 등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안내해주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Round the World” 플래너는 스카이팀의 “Go Round the World” 세계일주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너스항공과 100% 규정이 같지 않다. 따라서 플래너를 이용해 여정 작성 후, 해당 항공사 또는 여행사 직원에게 다시 문의해야 한다.

또한, 공제 마일, 운항구간 및 운항 스케줄 등은 각 항공사의 정책과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Area 1,2,3 세 지역으로 나뉘고, 지역별로 1개 나라에서 최대 5개 나라까지 경유 가능하다. 단,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을 구분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은 한 번씩 횡단한다. 자료 출처/ 스카이팀 홈페이지의 Round the World Planner

여정 변경방법 및 탑승 제한기간 유의해야

항공권 개시 후, 일부 여정 변경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한항공 발권지점에 문의해 반드시 항공권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만일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1년 이내로는 전체 마일리지를 환급해주고 1년이 지나면 수수료 1만 마일리지를 공제 후 환급할 수 있다. 단, 여행을 시작한 항공권은 마일리지 환급이 불가하다.

주의할 점은 각 제휴 항공사의 탑승 제한 기간(성수기 및 사용금지기간)에는 ‘세계일주 보너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은 좌석승급을 할 수 없다.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예약은 대한항공 서비스센터와 발권지점에서 가능하며, 항공권 발권은 대한항공 시내지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서비스센터 및 발권지점으로 문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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