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속초로 1박2일’ 동명항 대게 맛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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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속초로 1박2일’ 동명항 대게 맛집으로 '출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4.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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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피어나는 봄노래...영금정 파도는 내 마음의 ‘힐링’
영금정 바위는 일제 강점기 방파제를 짓는 골재 채취용으로 폭파되어 방파제 쌓은 골재로 쓰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온화한 기운이 대지를 덮었다. 봄이 피어나는 강원도 속초 동명항은 상춘객들의 차량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계절의 흐름에 천지가 화답하는 이때 가슴까지 시원하게 하는 속초의 파도소리에 겨울은 온데간데없어졌다,

속초 가는 길에 설악산이 반긴다. 물오른 연록의 색채가 산야를 점령하기 시작한 이때 설악산을 만나는 것만으로 온몸 세포를 생기로 채우는 기분이 든다.

푸른 바다와 설악동 벚꽃을 만나는 속초는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다. 우윳빛 벚꽃 향기에 취하고 푸른 동해 파도소리에 귀를 씻으면 스트레스는 저 멀리 사라지고 봄이 내리는 축복으로 온몸이 뒤덮은 느낌이다.

동명항맛집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알려진 맛집을 찾아보자. 동명항맛집 또는 속초 맛집이라고 불리는 비치크랩이 그곳이다. 사진/ 동명항 맛집 비치크랩

설악동에 피어난 봄을 구경한 후에는 속초 동명항으로 내려가자. 동명항은 속초시 동북쪽 항구다. 1978년부터 15년간 축조한 방파제 끝에는 붉은 등대가 들고나는 어선들을 안내한다. 봄을 맞아 겨울의 흔적들이 사라진 동명항에 왔다면 영금정을 만나보자.

동명항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한국형 정자 영금정은 암반 위 구름다리 끝에 세웠다. 영금정은 원래 바위 이름이었다. 암벽 사이로 파도가 칠 때마다 거문고 타는 소리가 나는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아쉽게도 그 바위는 일제 강점기 방파제를 짓는 골재 채취용으로 폭파되고 말았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정자는 그 거문고 소리를 기억하고자 지은 정자다.

속초 동명항 야경. 속초시 동북쪽 항구로서 1978년부터 15년간 축조한 방파제 끝에는 붉은 등대가 서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영금정 바위는 산산이 부서져 동해로 뻗은 방파제가 되고 거문고 타는 소리는 전설로만 남았다. 하지만 방파제를 울리는 깊고 푸른 파도소리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 거문고 소리다.

동명항에는 속초맛집들이 있다. 이중 동명항맛집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알려진 맛집을 찾아보자. 바로 동명항맛집 또는 속초 맛집이라고 불리는 비치크랩이 그곳이다.

동명항맛집 비치크랩은 동명항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속초맛집이라고 알려진 비치크랩을 속초여행의 중심으로 잡을 만하다. 이 동명항맛집에서 영금정 전망대가 400미터 떨어져 있고 속초 등대전망대도 500미터 이내에 있기 때문이다.

비치크랩은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대게 값이 시가보다 약 20~30% 저렴하다. 사진 동명항맛집 비치크랩

동명항 들머리에 자리잡은 비치크랩은 선주가 직판하는 싱싱한 재료를 공급하는 속초대게맛집으로 이름값을 한다.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대게 값이 시가보다 약 20~30% 저렴하다. 이 동명항 맛집을 찾으면 기포가 일어나는 대형 수조가 눈에 들어온다.

대게, 털게, 홍게, 킹크랩, 랍스타 등이 수조 안에서 손가락 같은 다리를 펼쳐 여행객들을 반긴다. 수조에 담긴 게는 손님의 선택을 받으면 증기찜통에서 들어가 발갛게 익는다.

비치크랩은 선주가 직판하는 싱싱한 재료를 공급하는 속초대게맛집으로 이름값을 한다. 사진/ 동명항맛집 비치크랩

탱탱하게 살 오른 게살의 식감을 맛보며 혀끝에 퍼지는 바다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동명항맛집이 바로 비치크랩이다. 입안 가득히 담백하고 쫄깃한 바다의 맛은 보는 여행자들이라면 누구라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될 것이다.

게찜 외에 게살물회를 비롯한 생선회와 게튀김, 해산물, 새우, 소라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곁들이찬도 미각세포를 행복하게 한다. 생선회, 물회, 대게라면, 게딱지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와 무한리필 셀프 코너까지 있는 이 속초맛집은 동명항의 서정을 여행자의 뇌리에 새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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