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비엣젯 항공 한국인 승무원이 전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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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비엣젯 항공 한국인 승무원이 전하는 꿀팁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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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볼 만 한 곳과 인천~다낭, 대구~다낭 신규취항 소식
지난해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았던 동남아 지역은 바로 베트남이다. 태국, 필리핀에 이어 매년 3인자의 역할을 하던 베트남이지만, 지난가을 2015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일궈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해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았던 동남아 지역은 바로 베트남이다. 태국, 필리핀에 이어 매년 3인자의 역할을 하던 베트남이지만, 지난 2015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일궈내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출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자는 총 154만 명으로, 태국을 방문한 146만 명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비엣젯항공의 김유영 한국인 승무원을 만나, 베트남 여행을 떠나는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여행정보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 비엣젯항공

이런 성장에는 베트남 다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 명소인 하노이, 호찌민을 토대로 다낭이라는 신규 여행목적지가 등장하면서 여행은 물론, 휴양과 휴식까지 다방면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는 것.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베트남 대표 LCC 비엣젯항공의 김유영 한국인 승무원을 만나, 베트남 여행을 떠나는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여행정보에 대해 들어봤다.

새로운 여행의 중심지, 베트남으로의 초대장

김 승무원이 추천하는 베트남 여행지는 바로 다낭과 호이안이다. 다낭과 호이안은 아시아에 남은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지어진 호텔로 전세계 여행자와 한국인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사진/ 비엣젯항공

김유영 비엣젯항공 승무원은 지난 2015년부터 비엣젯항공에서 근무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그녀는 “항공 승무원은 직업 특성상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다”며 “더불어 여러 장소를 여행하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김 승무원이 추천하는 베트남 여행지는 바로 다낭과 호이안이다. 보통 베트남 여행을 생각한다면 호찌민과 하노이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다낭과 호이안은 아시아에 남은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지어진 호텔로 전세계 여행자와 한국인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베트남 여행시장 성장에는 베트남 다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 명소인 하노이, 호찌민을 토대로 다낭이라는 신규 여행목적지가 등장하면서 여행은 물론, 휴양과 휴식까지 다방면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베트남 다낭. 사진/ pixabay.com

김 승무원은 “다낭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알려진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베트남 최고의 휴양 도시로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은 추억을 넘어 감동을 주기 충분하다. 만약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케 해변’은 반드시 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녀가 추천한 도시는 호이안이다. 호이안은 베트남 현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여행지로, 오랜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특히 호이안의 건물은 여러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어 마치 역사의 한 장면에 여행자가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김유영 비엣젯항공 승무원은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달랏을 추천했다. 김유영 승무원이 추천하는 메뉴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 코코넛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도 베트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풍미는 반드시 즐겨봐야 한다. 사진/ pixabay.com

끝으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달랏은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곳을 추천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나라로, 연유가 담뿍 담긴 달콤한 베트남 커피(카페 쓰어다)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김유영 승무원이 추천하는 메뉴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 코코넛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도 베트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풍미는 반드시 즐겨봐야 한다.

김 승무원은 “달랏에서는 커피콩 수확에서부터 로스팅, 그리고 커피를 추출하고 마셔보는 것까지, 내 취향에 맞춘 커피 체험을 해볼 수 있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카페와 커피 농장에서 바쁜 도심을 벗어난 슬로우 시티의 감성,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달랏에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배로 넓어진 한국~베트남 하늘길

비엣젯항공은 오는 5월 31일(수)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인천 07:00 출발, 다낭 23:45분 출발, 정부 인가조건)한다. 또한, 영남권 항공편 확대를 위해 대구~다낭노선을 6월 중 취항(정부 인가조건)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 그리고 인천~하이퐁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부산~하노이 노선도 주 6회 운영 중. 더불어 오는 6월 1일(목)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매일 인천 07:00 출발, 다낭 23:45분 출발, 정부 인가조건)한다. 또한, 영남권 항공편 확대를 위해 대구~다낭 노선을 6월 15일 취항(정부 인가조건)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영 비엣젯항공 승무원은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특유의 친절한 서비스와 베트남 대표 LCC의 합리적인 운임, 그리고 정규노선이 많다는 점으로 한국 여행자를 매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기존의 관광 명소인 하노이, 호찌민을 토대로 다낭이라는 신규 여행목적지가 등장하면서 여행은 물론, 휴양과 휴식까지 다방면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 pixabay.com

이외에도 부가서비스인 ‘스카이보스’(Sky Boss)는 탑승 시 체크인 우선권, 공항 라운지 사용, 넓은 좌석, 무료 기내식, 도착지에서 수화물 우선권까지 여러 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LCC 가격으로도 FSC(Full Service Carrier)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끝으로 김 승무원은 “베트남 여행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몇 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하시는 여행자라면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되고, 더욱 즐거워진 여행지에서의 추억으로 두 번 놀라게 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유영 비엣젯항공 승무원은 직업 특성상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더불어 여러 장소를 여행하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색다른 매력으로 한국인 여행자를 반기는 베트남, 그리고 양국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 비엣젯항공, 그 속에서 한국인의 친절함을 선사하는 김유영 승무원까지. 김 승무원의 멋진 웃음처럼 항상 밝게 성장하는 베트남 여행을 앞으로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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