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19’ 공개 “옆집보다 먼저 가야 해!” 살짝 준비하는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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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19’ 공개 “옆집보다 먼저 가야 해!” 살짝 준비하는 가족여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0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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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타지 않은 한적한 여행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공원은 어디
계절의 여왕 ‘봄’ 한복판을 지나는 이때 미루어두었던 가족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거리마다 벚꽃이 활짝이다. 계절의 여왕 ‘봄’ 한복판을 지나는 이때 미루어두었던 가족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지난 3월 21일(화) 방송된 tvN ‘프리한 19’에서 가족여행 팁을 공개했다.

아직 입소문을 타지 않은 한적한 여행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공원 등 가족끼리 즐겁게 지내다 올 만한 여행지들이 순위에 들었다. 특히 이번 가족여행지 편에서는 오상진, 전현무, 한상준 아나운서가 직접 명소를 방문, 특히 화제가 됐다.

1위에 빛나는 일본 비밀의 섬 여행. 사진은 다케토미 섬의 별모래 백사장, 호시즈나노하마. 사진/ 다케토미 마을 관광협회

최고 가족여행지 대망의 1위는 ‘소문나기 직전! 일본 비밀의 섬’이 차지했다. 일본 최남단 대만을 코앞에 바라보는 동지나해에 비밀의 섬 이시가키가 있다. 이시가키 섬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포인트로 바닥이 유리로 된 배 글라스 바텀 보트를 타고 바다 경관을 즐기게 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스킨스쿠버에 도전, 쥐가오리 같은 희귀 바다 생물과 나란히 헤엄치다 나올 수도 있다. 그밖에 석공이 깎은 듯 반듯한 바위가 계단식으로 깔린 바다 속 비경 요나구니 섬, 별 모양의 유공충 껍데기가 백사장을 형성한 다케토미 섬 등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낙원의 세계가 가족 팀을 기다리고 있다.

2위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만나는 아이언맨! 세계에 분포하는 디즈니랜드 중 아이언맨 어트랙션이 있는 곳은 단 하나! 홍콩이다. 아이언맨의 지하작업실을 재현해 놓았나 하면 3D 안경을 쓰고 악당과 한 판 붙는 가상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4위 캐나다의 통 큰 선물! 건국 150주년 기념으로 밴프 국립공원과 루이스 호수 등 로키산맥의 웅장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입장료가 무료다. 밴프 시내. 사진/ 앨버타 홈페이지

3위는 캐나다의 액티비티 가이드! 토론토 서부에 자리 잡은 캘거리 세계체육대회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짜릿한 짚라인 체험에 도전해보자. 1998년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스키 점프대를 이용, 발밑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자연경관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건국 150주년 기념으로 밴프 국립공원과 루이스 호수 등 로키산맥의 웅장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입장료가 무료다.

4위는 2017년 캐나다의 통 큰 선물! 뉴욕타임즈 선정, 2017년 꼭 가봐야 할 52곳 중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캐나다 동부의 퀘벡시티는 북아메리카 유일의 성곽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묶인 지역이다. 쁘띠 샹플랭 거리를 비롯해 유럽을 연상시키는 명소가 풍부하며 우리에게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한 캐나다 건국 150주년의 해를 맞아 캐나다 내 200곳 이상의 국립공원, 역사유적지를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패스’가 올해는 무료라는 반가운 소식.

6위를 차지한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비롯해 촬영지 대부분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5위는 아시아 유일 U자형 롤러코스터, 스트리밍 콘도르 (Screaming Condor) 즐기기! 대만 육부촌 놀이공원 레오푸 빌리지 테마파크에 가면 만날 수 있다.

6위는 머글들을 위한 성지순례 안내도! 영국 런던에 있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그리핀도르 기숙사, 두들리의 집, 호그와트 대강당, 킹스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 등 영화 속 세트를 눈으로 확인하는 코스다.

현장 구매는 하늘의 별따기이므로 한 달 전 인터넷을 통해 티켓 예매를 마쳐두어야 하는데 4인 가족의 경우 패밀리 티켓이 유리하다.

7위, 우리 가족만의 아프리카 여행법! 발리 기안바르에 위치한 사파리&마린파크는 가까이서 아프리카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7위는 우리 가족만의 아프리카 여행법! 발리 기안바르에 위치한 사파리&마린파크는 아프리카 세랭게티 아시아 지점쯤 되는 곳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애니멀 피팅부터 밤의 야수를 관람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가 인기다. 더 이상 발리가 허니무너만을 위한 낙원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8위는 2시간 거리에 있는 아이들의 천국, 레고랜드! 이제는 레고랜드를 찾아 말레이시아나 북유럽에 갈 필요가 없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레고랜드는 자동차부터 숲, 건물까지 전부 레고로 만든 놀라운 세상을 보여준다.

9위는 스릴 100% 보장 통영의 뉴 스팟! 그동안 충무김밥, 동피랑마을, 강구안 등 전통적인 관광상품으로 승부를 겨뤄오던 통영이 무동력 썰매인 루지를 도입, 공격적인 체험관광으로 선회했다.

특별히 전현무 아나운서가 통영을 방문 싱가포르 트랙의 2배 길이를 자랑하는 루지 체험에 나섰다. 360도 코스를 비롯해 타 지역과 차별되는 루지 체험을 제공 중이라고 한다. 통영을 방문했다면 잊지 말고 통영 앞바다가 통째로 들어 있는 다찌 요리를 맛보고 오자.

두바이 환상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부르즈 칼리파’. 11위 여행비로 두바이가 선정됐다. 사진/ 두바이광광청

10위는 미스터리 여행! 추리의 고향 돗토리를 방문하면 명탐정 코난의 숨결이 스민 다양한 볼거리와 마주치게 된다. 11위는 온 가족이 두 배로 두바이 즐기기! 12위는 꿈의 아라비안 왕국 두바이! 나란히 두바이 여행이 순위에 올랐다.

두바이를 방문했다면 잊지 말고 ‘두바이 톱4’를 경험해야 한다. 올드 두바이를 만날 수 있는 19세기 마을 ‘바스타키아’. 두바이 환상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부르즈 칼리파’, 매일 저녁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쇼’, 사막에서 즐기는 곡예운전 ‘사막투어’가 그것으로 한상준 아나운서가 직접 두바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에 도전했다.

한편 13위는 티켓 하나로 두 나라 여행하기! 무 가이드 스톱오버 이용 팁을 이용하면 두바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무민의 나라 핀란드로 날아가 유럽을 경험하고 올 수 있다.

14위를 차지한, 2시간 만에 떠나는 고품격 유럽여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두 시간 안에 날아갈 수 있는 놀라운 여행지다. 사진/ 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14위는 2시간 만에 떠나는 고품격 유럽여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두 시간 안에 날아갈 수 있는 여행지로 오상진 아나운서가 직접 취재를 다녀왔다. 예술의 거리 바르바트 거리는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의 핫 플레이스로 빼먹으면 안 되는 곳!

그밖에 개선문이 있는 중앙광장, 최고의 뷰 포인트 독수리전망대, 본토 발레와 오페라 감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분관 등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블라디보스토크 으뜸 경관이다.

15위는 필리핀의 보석 보홀 섬과 발리카삭 섬! 바닷속이 훤히 보여 스킨스쿠버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16위는 캄보디아 넘버원 프라이빗 여행지! 코롱 섬의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가, 17위는 태국 왕실이 사랑하는 평온한 휴양지 후아힌이 차지했다.

18위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출발지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인 블라디보스토크 역이다. 사진/ 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18위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 출발역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인 블라디보스토크 역으로 9334km, 장장 164시간을 달려 모스크바에 도착하게 된다.

장거리여행이 자신 없다면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이르쿠츠크 3박4일 일정, 고려인의 숨결이 깃든 우수리스크를 탐방하는 2시간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침대칸이 있어 생각보다 안락하며 객실 내에 온수가 나오는 것은 물론 매점에서는 컵라면 등을 사 먹을 수도 있다.

마지막 19위는 ‘남자들의 드림을 채워줄 테마파크’. 아랍 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는 남자들의 로망을 채워 줄 꿈의 테마파크 ‘페라리월드’가 자리 잡고 있다. 남자들의 동심이 실현되는 페라리파크에서 가장 핫한 어트랙션은 F1 뺨치는 속도로 내려오는 페라리로사다. 2.07km를 1분 30초 만에 질주, 말이 필요 없는 최강 스릴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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