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인천의 섬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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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인천의 섬 ‘BEST 10’
  • 이상엽
  • 승인 2015.06.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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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은 아름다움이 깃든 최고의 관광지다. 사진제공/ 도시인천공사
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은 아름다움이 깃든 최고의 관광지다. 사진제공/ 도시인천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상엽 기자 
인천은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 168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다. 백령도, 덕적도, 승봉도 등 인천의 섬 대부분은 경관이 뛰어나, 한번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의 섬 ‘BEST 10’을 통해 아름다움이 깃든 자연 속으로 빠져보자.

#1. 백령도

► 백령도 두무진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있는 백령도에서는 명승 제8호인 두무진을 만나볼 수 있다. 두무진은 광해군이 ‘백령지’를 통해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일컬을 정도로 기암괴석의 형태가 매우 뛰어나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곧게 뻗은 규암 절벽이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모습이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추천코스 : 1일차 중화동교회-두무진 유람선, 2일차 콩돌해안-심청각-사곶 천연비행장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하모니플라워호 07시 50분 출발, 코리아킹호 08시 30분 출발)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2. 강화도

► 강화도는 볼거리가 풍부하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경치와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중 고려궁지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려 유적지라는 점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강화도의 고려궁궐은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궁궐로써 3년여에 걸쳐 만들어졌다. 연경궁, 강안전, 경령궁 등 거대한 규모로 지어졌고, 개성궁궐인 만월대와 흡사하게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추천코스 : 초지진-덕진진-광성보-갑곶돈대(강화전쟁박물관)-고려궁지-강화역사박물관-강화평화전망대
▶교통편 : 강화행 버스이용
▶관련정보 : 강화군청 홈페이지(http://tour.ganghwa.incheon.kr)

#3. 무의도

► 무의도는 국사봉과 호룡곡산 등 등산로를 따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무의도는 서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으로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에서는 올레길 코스를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국사봉과 호룡곡산 등 등산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다.

▶추천코스 : 1일차 잠진도선착장-실미해수욕장-국사봉, 2일차 소무의도(무의바다누리길)
▶교통편 : 잠진도 선착장 승선(운항시간 07시 30분~19시)
▶관련정보 :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icjg.go.kr/tour/)

#4. 팔미도

► 무인도였던 팔미도는 2009년에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팔미도는 무의도에 속한 작은 섬으로 군사보호구역인 섬이다.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 무인도였다. 현재는 군인들만 상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이곳에 있다. 1903년 처음으로 불을 밝힌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을 통해 물자를 반출할 목적으로 세워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1950년에는 인천상륙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추천코스 : 천년의빛 광장-팔미도등대-디오라마전시관-하늘전망대-삼림욕장-팔미도 등대역사관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오전코스 10시/팔미도 출발 11시 40분, 오후코스 12시 30분/팔미도 출발 14시 10분, 선셋코스 15시/팔미도출발 16시 40분)
▶관련정보 :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icjg.go.kr/tour/)

#5. 덕적도

► 덕적도의 능동 자갈마당은 바다와 자갈이 최고의 경치를 만들어낸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섬 전체가 아름다운 소나무로 덮여 있는 덕적도는 최근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덕적도 최고의 절경은 ‘능동 자갈마당’이다. 아름다운 자갈이 깔린 해변은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백사장 길이만 1.5km에 이르는 서포리 해수욕장과 각종 농어업 체험 등 명소와 체험 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추천코스 : 1일차 서포리 해수욕장-능동자갈마당, 2일차 비조봉-으름실마을체험-밧지름해수욕장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대부고속페리5호: 08시 출발, 스마트호/코리아나호: 09시/14시 30분 출발(수시변동))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6. 승봉도

► 승봉도는 피서를 즐기기에 좋아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승봉도는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이일레 해수욕장으로 인해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섬이다. 모래사장 뒤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최고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 촬영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천코스 : 사승봉도-남대운바위-촛대바위-부채바위-이일레 해변-산림욕장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대부고속페리5호 08시 출발, 레인보우호 09시 출발)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7. 선재도

► 선재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선재도는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하다. 외신에서도 선재도를 주목한 이유는 측도를 중심으로 바닷길이 갈라져 목섬의 작은 숲길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

▶추천코스 : 선재도 신비의 바닷길(목섬, 측도)-영흥대교-영흥도(장경리 해변, 십리포 해변)
▶교통편 : 차량이동(광역버스 790번/옹진군청~선재도~영흥도)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8. 석모도

► 석모도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석모도는 숨겨진 예술 공간이라 할 정도로 산, 바다, 갯마을이 아름다운 조화가 아름답다. 영화 ‘시월애’와 ‘취화선’이 이곳에서 촬영됐을 정도로 경치가 뛰어난 것이 특징. 또한, 자연휴양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추천코스 : 1일차 외포항-석모도 자연휴양림-민머루해변(낙조), 2일차 해명산 트레킹-보문사
▶교통편 : 강화 외포리 선착장 승전(하절기 운항 07시~20시, 동절기 운항 07시~18시 30분)
▶관련정보 : 강화군청 홈페이지(http://tour.ganghwa.incheon.kr)

#9. 대청도

► 대청도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래언덕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대청도는 여행족들에게는 트레킹으로 유명한 섬이다. 계절마다 변하는 모래언덕(사구)은 흡사 중동의 모래사막을 걷는 듯한 기분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농어해변, 답동해변, 독바위 등도 대청도가 자랑하는 볼거리다.

▶추천코스 : 1일차 답동해변-모래사막-옥죽포해변-농여해변-지두리 해변-사탄동해변-서풍받이-독바위, 2일차 소청도분바위-소청등대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하모니플라워호 07시 50분 출발, 코리아킹호 08시 30분 출발)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10. 이작도

► 이작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휴양이 가능해 최근 주목을 받는 섬이다. 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이작도는 수많은 볼거리와 함께 갯바위 낚시 등 레저활동도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바다의 신기로’로 불리는 풀등, 다양한 기암괴석과 대이작도의 큰풀안, 작은풀안 해수욕장 등 명소들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추천코스 : 1일차 부아산구름다리-삼신할머니약수터-섬마을선생님 촬영지, 2일차 큰풀안/작은풀안해변-풀등-손가락바위
▶교통편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대부고속페리5호 08시 출발, 레인보우호 09시 출발)
▶관련정보 :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tour)

한편,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5월 봄 관광주간에 진행했던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 프로그램의 성공리  완료를 기념해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의 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의 섬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거나 이번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백령도 패키지여행권, 팔미도 승선권 등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내용: 인천투어 홈페이지/ http://itour.visitinche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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