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로 번개야시장, 도심 관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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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로 번개야시장, 도심 관광명소로 탈바꿈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2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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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마다 1900여명 찾아, 오는 3월 4일 재개장
소양로 번개시장의 주말 야시장이 짧은 기간에도 도심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7월 개장 후 11월까지 17회에 걸쳐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소양로 번개시장의 주말 야시장이 짧은 기간에도 도심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1일 춘천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장 후 11월까지 17회에 걸쳐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한 번에 1900여명이 찾은 꼴이다.

번개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7월 인근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이 계기가 됐다.

관광객 방문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대감을 갖은 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로 야시장을 차렸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인 ‘뚝방마켓’도 개성 있는 행사기획과 상품 발굴, 마케팅으로 야시장을 함께 이끌었다.

첫 개장부터 호평을 받은 데 따라 격주로 계획했던 야시장을 매주 개최로 늘렸다.

초기 방문객은 시민이 주를 이뤘으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온라인 네트워크(SNS)를 통해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연계한 명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시장 상인들은 기대 이상의 방문에 올해 야시장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번개시장야시장추진위원회는 겨울철 잠시 닫았던 야시장을 오는 3월 4일 다시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5시~ 오후11시까지다.

야시장에서는 아이스크림 튀김, 빠네 스프, 컵닭갈비 등 30여종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판매되고 ‘뚝방마켓’은 비누공예, 목공예 등 20여종의 수제품을 프리마켓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푸드트럭은 닭빵, 회오리 감자 등 춘천에서만 가능한 야참을 선사한다.

이밖에 청춘버스킹, 마임, 시민 거리공연, 고객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번개시장과 야시장에서는 오는 1월부터 소양강스카이워크 외지 입장객에게 발급되는 춘천사랑상품권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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