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따라잡기 ‘우리는 제주 스위스로 여행 간다’ 마무리는 흑돼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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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따라잡기 ‘우리는 제주 스위스로 여행 간다’ 마무리는 흑돼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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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마을 들렀다가 성산포, 흑돼지 맛집으로
본격적인 스위스 여행에 앞서 스위스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제주도 ‘스위스마을’에 다녀오면 어떨까. 사진/ 제주스위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패키지투어 프로그램 ‘뭉쳐야뜬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스위스 여행지에 대한 검색 손길도 분주해졌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기는 하지만 거리상으로 스위스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데 안타까움이 있다. 돈도 모아야 하고 시간도 마련해야 한다.

본격적인 스위스 여행에 앞서 스위스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제주도 ‘스위스마을’에 다녀오면 어떨까. 제주공항에서 성산포 방면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조천에 제주 스위스마을이 있다.

스위스마을에서 하루 유숙한 후에는 아침 일찍 차를 몰아 그 다음 명소인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하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민이 직접 거주하면서 만들고 가꾸어가는 스위스마을은 알프스 작은 마을을 재현해놓은 듯 알록달록한 목조주택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카페, 기념품숍, 호텔 등이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에도 그만이다.

스위스마을에서 하루 유숙한 후에는 아침 일찍 차를 몰아 그 다음 명소인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하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은 일출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 뜨는 광경이 장관이다.

바다를 수박 속처럼 빨갛게 물들이며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서 새해 소망을 새로이 다져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매표소에서 성산일출봉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25분 코스로 산책에도 알맞다.

칠돈가는 최고 품질의 흑돼지 생고기만을 사용해 연탄불에 구워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성산일출봉맛집으로 알려진 제주 칠돈가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연탄구이 돼지구이집이다. 피크 시간대에 줄을 서더라도 꼭 성산일출봉맛집 ‘칠돈가’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칠돈가는 최고 품질의 흑돼지 생고기만을 사용해 연탄불에 구워준다. 이렇게 두툼한 돼지고기를 멸치액젓에 찍어 먹으면 맛도 좋지만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성산일출봉맛집 ‘칠돈가’의 주요 메뉴로 흑돼지 목살·오겹살, 백돼지 목살·오겹살이 있는데 여기에 김치찌개 하나만 곁들이면 더 바랄 게 없다. 또 하나 흑돼지구이 친구로 추천할 것은 먹어 본 사람만이 맛을 안다는 제주 한라산 소주와 우도땅콩막걸리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멸치액젓에 찍어 먹으면 맛도 좋지만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흑돼지 삼겹살에 김치찌개 하나만 곁들이면 더 바랄 게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서비스도 뛰어나서 제주성산맛집 ‘흑돈가’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잘라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홀이 넓고 주차장도 여유 있어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도 금세 순서가 돌아온다는 것도 흑돈가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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