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이국의 정취를! 외국 마을에서 만나는 토속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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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이국의 정취를! 외국 마을에서 만나는 토속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0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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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맛집은
해외 유명 여행지를 본뜬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해진 남해섬.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겨울철 여행지로 비교적 따뜻한 남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해는 청정바다와 다도해 자연경관이 큰 볼거리로 최근 들어 독일마을, 미국마을 등 해외 유명 여행지를 본뜬 아름다운 마을을 건설, 이국의 정취를 맛보려는 방문자가 줄을 잇는 중이다.

2000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남해 독일마을은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들여온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사진/ 독일마을

2000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남해 독일마을은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들여온 건축자재를 바탕으로 주황색 지붕과 하얀 벽돌로 통일하여 주택을 건축, 남해섬 동쪽 삼동면 일원에 아름다운 독일양식의 주택단지를 이루게 되었다.

2014년 현재 34동의 주택이 완공되었으며 독일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일식 포장마차 도이쳐 임비스, 파독전시관, 게스트하우스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전부 목조주택으로 통일하여 마치 미국의 한적한 교외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미국마을. 사진/ 미국마을

한편 이동면 용소리 일원에 위치한 미국마을은 독일마을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에서 생활하는 교포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총 공사비 약 30억 원을 투입, 주택 21동과 복지회관 및 체육시설들을 조성하였으며 전부 목조주택으로 통일하여 마치 미국의 한적한 교외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숙박을 원할 경우 각 주택에서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하면 미국의 문화 및 전통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남해 맛집 ‘어부림’은 경상남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가 맛집으로 지역의 특산품을 보존하는 형식을 띤다. 사진/ 임요희 기자

남해 맛집 ‘어부림’은 경상남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가 맛집으로 지역의 특산품을 보존하는 형식을 띤다. 한식 전문점을 표방하는 남해 맛집 ‘어부림’은 토속적인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를 구성하였으며 직접 담근 장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한다.

때문에 남해 맛집 ‘어부림’의 밥상은 식사만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절로 느껴지는 곳이다. 화학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그는 멸치액젓을 이용하여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추는 남해 맛집 ‘어부림’의 음식은 그래서 깔끔하고 담백하다.

화학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그는 멸치액젓을 이용하여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추는 남해 맛집 ‘어부림’의 메뉴. 사진/ 임요희 기자

남해 맛집 ‘어부림’에서는 그냥 쌀밥이 아닌 황금색 치자밥을 제공, 독특한 밥맛을 보여주며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철 메가리 생선구이, 멸치쌈밥, 회무침, 불고기 등을 대표 메뉴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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