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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한 ‘유럽의 숨은 비경 8곳’체코 모라비아 전원에서 노르웨이 트롤퉁가까지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27 18:47
오스트리아 잘츠캄머쿠트의 작은 호수 마을, 할슈타트. 사진/꽁데나스트 트래블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세상에는 꼭 가보지 못하더라도 사진으로만 보아도 여행하는 감흥을 주는 곳이 있다. 유럽의 숨은 경관 8곳을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 선정해 보았다. 2017년 유럽 여행을 계획했다면 찾아가 볼만한 곳 유럽의 숨은 비경이 여기에 있다.

1. 이탈리아 투스카나, 와이너리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 주의 와이너리 풍경이다.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투스카나는 이탈리아는 북부지방에 펼쳐지는 전원풍경이 눈길을 붙잡는다. 투스카나의 북부는 포도밭과 숲이 펼쳐지고 남부는 울퉁불퉁한 목초지가 그림을 이룬다. 지구상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경관으로도 꼽히는 곳이다.

사계절 어느 때 가더라도 좋지만 봄이 새싹이 돋을 때면 더욱 멋진 초록색 경관을 자랑한다. 가을에 간다면 황금물결로 채색되는 들판을 감상할 수 있다.

2. 체코 동부, 모라비아 전원 풍경

울퉁불퉁한 굴곡을 이룬 목초지대가 그림 같이 펼쳐지는 모라비아 전원 풍경.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투스카나와 비슷한 느낌을 갖는 곳이 체코의 동부지방 모라비아다. 울퉁불퉁한 굴곡을 이룬 목초지대가 카메라를 들게 한다. 그림 같은 풍경의 중심에는 모라비아의 전통 농가가 자리를 잡는다.

모라비아의 동서쪽은 슬로바키아와 보헤미아, 북쪽은 폴란드의 슐레지엔, 남쪽은 오스트리아와 접하고 모라비아의 중심엔 모라바 강이 흐른다. 이 지역은 온화한 기후로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해 있다.

3. 세르비아 전원

수도 베오그라드를 벗어나면 평화로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세르바아.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세르비아는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부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20세기 초 남부슬라브계 다민족국가였던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에 속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에 참여했다.

1992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이후 몬테네그로와 신 유고연방을 결성했다가 2006년 세르비아공화국이 되었다. 수도 베오그라드와 노비사드 등 도시가 발달해 있다.

무수한 전쟁을 치른 나라답게 성곽과 요새가 많다. 그러나 도시를 벗어나면 전원풍경이 평화롭다. 지평선과 만나는 전원으로 강물이 흐르는 목가적인 풍경은 전쟁의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름답기만 하다.

4, 노르웨이 트롤퉁가

트롤의 혀라는 뜻을 가진 노르웨이 트롤퉁가.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트롤의 혀'로 불리는 트롤퉁가에서 바라보는 노르웨이의 피오르 경관은 아이맥스영화를 보는 것처럼 압도적인 경관을 보인다. 노르웨이 신화 속 괴물 트롤이 혓바닥을 내놓고 있는 것처럼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다 해서 붙인 별명이다.

트롤퉁가는 아슬아슬한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위 끝에 걸쳐 앉거나 공중제비 등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아 인터넷에 올리는 게임을 즐긴다.

300m 아래로 떨어져 죽는 경우도 생겨났다. 트롤퉁가가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중 가장 도전적이라는 의미도 여기에 있다.

5. 라트비아 리가 도심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는 라트비아 리가 도심.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라트비아는 유럽 북동부 발트 해의 동해안에 있는 나라이다. 1721년부터 러시아의 통치를 받았으나 1918년 러시아제국으로부터 독립했다. 1940년 다시 소련연방으로 라트비아 소비에트 공화국이 되었고 1991년 완전 독립을 이뤘다.

이 나라 수도 리가는 1997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강변을 끼고 발달한 도시 리가는 색상이 화려하다. 알록달록한 건물들의 색채가 온갖 스펙트럼을 이루지만 채도가 낮은 파스텔 조의 색채인지라 난삽하지 않다.

6. 아이슬란드 란드만나라우가

눈 녹은 여름의 아이슬란드 란드만나라우가.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아이슬란드 하일랜드 지역인 란드만나라우가는 6-9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산에는 여름에는 눈이 다 녹고 없지만 그 외 계절에는 눈이 많다. 봄에는 덜 녹은 눈이 줄무늬를 그은 듯 남아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땅속에서 지열이 올라와 지상의 차가운 공기와 만난 수증기를 뿜어낸다. 빙하가 녹아 만든 폭포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7. 잉글랜드 레이크 디스트릭트

영국 북서부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산악과 호수들이 만든 경관으로 195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산악과 호수들이 만든 경관으로 195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중심도시는 윈더미어다. 해발고도 978m의 스코펠 봉을 위시한 산봉우리에서 흘러나오는 눈 녹은 물이 윈더미어, 글래스미어, 어스워터 등 많은 빙하호를 이룬다.

18세기 후반부터 문학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살았는데 ‘호반의 시인’ 워즈워스가 작품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영국 문학여행의 허브 윈더미어에는 윈더미어 호, 윈더미어 증기선 박물관, 베아트릭스 포터 월드, 레이크랜드 생활 박물관 등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8.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물로 이루어진 빙하호로 “알프스의 진주’로 불리는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의 겨울. 사진/ 꽁데나스트 트래블러

블레드 섬에는 동부 유럽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경치의 핵심은 블레드 섬에 선 성모승천교회(The Church of the Mother of God)다. 이곳은 9~10세기경 슬라브 신화 속 지바 여신의 신전이 있던 곳으로 전해진다. 

세속과 벗어나 초연하게 호수 가운데 떠 있는 블레드 섬은 나무숲을 이루고 그 가운데 교회의 첨탑과 건물 서너 개가 고즈넉한 풍경을 만든다. 블레드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플레타나(Pletana)’라고 불리는 나룻배를 타야 한다. 호수를 건너면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호위하고 있는 블레드 마을이 펼쳐진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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