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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신혼여행 ‘기준은 커플의 취향’비싼 상품 고집 말고 두 사람 만족하는 지역 선택해야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27 15:12
일반적으로 하와이, 푸껫, 몰디브, 발리는 가성비가 높다. 많은 여행자들이 다녀와서 평가가 좋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한국인의 신혼여행지는 전 세계에 펼쳐져 있다. 멀리는 타히티, 세이셸 공화국, 남아공, 칸쿤까지 가까이는 세부와 괌 사이판도 있다. 가장 유명한 신혼여행지는 하와이 발리 푸껫 몰디브다. 이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여행지가 어디일까?

가성비란 가격과 대비한 상품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하는 말이다. 여행상품은 가성비를 따지기에 가장 모호한 상품 중 하나이다. 공산품의 성능은 객관적으로 판별이 가능하지만 여행상품의 성능이라 할 수 있는 여행자의 만족도는 객관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몰디브는 이동시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세계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바다 경관이 이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의 박서영 실장에 따르면 여행의 만족도는 호텔이나 항공좌석 등급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최고급 리조트라도 여행 중 파트너와 싸우기라도 한다면 그 여행의 가성비는 뚝 떨어지고 많다.

그만큼 여행의 가성비를 결정하는 변수는 예측불허에 가깝다. 신혼여행상품에서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은 낮은 가격의 상품을 선택해서 즐겁게 다녀오는 것이다. 비싼 상품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두 사람이 모두 만족할만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칸쿤의 리조트 풍경. 한국의 신혼행지는 타히티, 세이셸 공화국, 남아공, 칸쿤까지 가까이는 세부와 괌 사이판까지 다채롭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일반적으로 하와이 푸껫 몰디브 발리는 가성비가 높다. 많은 여행자들이 다녀와서 평가가 좋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발리와 푸껫은 풀빌라가 발달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단독 풀빌라들이 발달해 있다. 발리와 푸껫의 풀빌라는 고급 호텔의 스위트 룸 정도의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가 개별 수영장까지 딸려 있다. 또 관광지로서의 기반시설이 뛰어나고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가성비를 보이는 지역이다.

푸껫의 풀빌라는 고급 호텔의 스위트 룸 정도의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가 개별 수영장까지 딸려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비행거리는 짧지도 멀지도 않으면서 직항편이 많아 숙소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절약된다. 우리나라 신혼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하와이도 가장 많은 신혼여행자들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미국과 폴리네시안 원주민 문화가 혼재하고 자연경관과 관광기반시설도 뛰어나 가성비 측면에서 훌륭한 신혼여행지다.

몰디브는 이동시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세계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바다 경관이 이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그 환상적인 바다 위에 지은 수상 방갈로가 있고 일부 수상방갈로는 전용 풀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누리는 지역이다.

일반호텔의 스위트 룸보다 넓은 발리 풀빌라 객실.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단독 풀빌라들이 발달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그러나 최고의 시설이라 하더라도 조용히 머물기보다는 수상활동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이런 곳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같은 가격으로 세부나 괌 등 가까운 곳으로 가서 항공료를 절약하고 대신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이다.

괌이나 세부는 일반여행자들이 많이 간다는 점만 빼면 뛰어난 관광 기반시설과 바다 경관을 갖추어 신혼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신혼여행에서 가성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플이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지역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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