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챙겨보세요” 신혼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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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챙겨보세요” 신혼여행 준비물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0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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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있어야할 것 ‘여권’ VS 있어야 편리한 것 ‘래시가드’
여권은 구청이나 도청, 광역시청에서 발급한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사진제공/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요즘 신혼여행은 오래전부터 준비하게 된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미루다가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그러지 않으려면 신혼여행 가방을 미리 준비하자. 준비물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여행 가방에 붙여 놓고 하나씩 지워나간다. 이 준비물을 체크 리스트가 다 지워지면 언제든 출발해도 좋다.

준비물 중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한 것들부터 준비해야 한다. 여권, 항공권, 비자는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면 신혼여행을 포함해 모든 여행은 불가능한 항목이다.

신혼여행자들은 대개 태양과 바다 모래가 있는 곳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이곳에 맞는 필요한 준비물이 있다. 사진 출처/ sbart

여권은 구청이나 도청, 광역시청에서 발급한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발급 기간은 5일 정도가 소요되지만 해당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여권을 받은 후라면 비자도 준비한다. 인기 신혼 여행지 중 하와이 괌 등 미국 여행지는 여행허가서(ESTA)를 받는 것으로 비자가 면제된다.

전자여행허가서 사이트를 방문해 여행허가를 받으면 된다. 비용은 14 달러이다. 멕시코 칸쿤은 미국을 경유해 가기 때문에 역시 미국 전자여행허가서 ESTA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다.

신혼여행 준비물. 선글라스, 선크림, 수영복, 래시가드, 휴대폰 방수팩, 셀카봉, 모자, 아쿠아슈즈, 진통제 등 비상약, 화장품, 물티슈 등이다. 사진출처/ Atlantis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도착비자를 발급한다. 현지 공항에서 수수료를 내면 도착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베트남 경우는 출국 전 여행허가서를 신청하고 가야 현지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다.

몰디브도 도착비자이지만 비용을 받지 않으므로 무비자나 마찬가지다. 푸켓 코사무이 등 태국과 남아공, 세이셀도 무비자로 입국가능하다. 11~2월 사이에 남아공을 방문할 때는 말라리아 및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자.

카메라, 핸드폰처럼 여행이 불편하거나 재미를 반감하는 준비물들이 있다. 카메라는 고급기종을 가져가면 불편하므로 핸드폰 카메라로 대치하거나 소형 카메라를 가져갈 것을 권한다. 핸드폰은 로밍을 할 것인지 유심칩을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신혼여행 준비물은 편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사진출처/ 선글라스 익스프레스

유심칩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핸드폰 번호가 임의로 바뀌므로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경우는 착신신청으로 해결할 수 있다.

유심칩 사용자라면 출국 전 데이트 차단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도 고려해 볼만하다. 포켓와이파이는 인천공항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편리하다.

신혼여행자들은 대개 태양과 바다 모래가 있는 곳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이곳에 맞는 필요한 준비물이 있다. 옷을 많이 준비하기보다는 아래 준비물을 체크리스트에 포함하도록 해보자.

베트남 경우는 출국 전 여행허가서를 신청하고 가야 현지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다. 몰디브도 도착비자이지만 비용을 받지 않으므로 무비자나 마찬가지다. 사진 출처 / flickr

선글라스, 선크림, 수영복, 래시가드, 휴대폰 방수팩, 셀카봉, 모자, 아쿠아슈즈, 진통제 등 비상약, 화장품, 물티슈 등이다. 고급호텔이라 하더라도 샴푸나 목욕제 등을 잘 갖추고 있지만 치약 칫솔은 비치하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준비해야 한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는 홍진우 차장은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신혼여행 준비물은 편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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