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공공공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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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공공공간이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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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뉴욕,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공공공간 운영혁신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2016’(International Symposium for Public Space Innovation in Seoul & New York 2016)을 ‘서울과 뉴욕, 공공공간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뉴욕시의 다양한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공공간 운영혁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공공공간 운영혁신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2016’(International Symposium for Public Space Innovation in Seoul & New York 2016)을 ‘서울과 뉴욕, 공공공간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10월 27일(목) ~ 28일(금)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전문가들과 하이라인, 브루클린브릿지파크, 거버너스아일랜드 등을 운영하는 민간단체 대표들, 뉴욕시 담당팀장 등이 참여한다.

우선 기조발제자로는 뉴욕시에서도 오랫동안 근무한 바 있는 독립된 공공공간 이미지네이터(Independent Public Realm Imaginator)인 챨스 매커니와 미국의 대표적인 공원단체인 City Park Alliance의 상임이사인 캐서린 나이젤이 참여한다.

뉴욕시의 민간단체에서는 우선 하이라인파크를 조성 및 운영하는 하이라인의 친구들(FHL)의 부대표인 마틴 넴하드가 초청됐다.

브루클린브릿지파크에서는 교육팀장인 이사 델 벨로가 참여한다.

새롭게 조성돼 개장한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는 운영단체인 거버너스아일랜드트러스트 부대표인 엘런 카바나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뉴욕시 공원휴양국의 맨하튼구 운영팀장인 한국계 미국인 윤남식 씨가 참여한다.

전문가, 학생,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메인행사는 10월 28일 13시 30분부터 명동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1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국내외 발표자 및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지역 활동가,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서울 소재 대표 공공공간을 견학하고, 서울의 공공공간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현장별로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심포지엄 둘째날은 서울시장의 축사로 문을 열어 기조강연과 서울과 뉴욕의 공공공간 매칭 세션발표(본 세션), 종합발표(세션 커멘터리), 청중토론(Floor Discussion)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조경진 교수가 ‘서울의 새로운 공공공간,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여 심포지엄의 문을 열고, 뉴욕의 공공공간 이미지네이터(a Public Realm Imaginator)인 Charles McKinney가 뉴욕을 대표해 ‘공공공간’을 넘어 ‘공공영역’으로 번역되는 ‘Public Realm’에 대한 흐름을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4개 세션발표에서는 뉴욕을 대표하는 공공공간인 The High Line, Brooklyn Bridge Park, Central Park, Governors Island와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공간인 서울역 고가도로, 마포 문화비축기지, 서울어린이대공원, 노들섬을 각각의 공간특성을 살린 주제로 각각 매칭해 공동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해외초청 발제자와 매칭하는 국내전문가로는 조경민 서울산책 대표(서울역 7017 프로젝트), 이원재 문화연대 소장(마포 문화비축기지), 이강오 원장(어린이대공원), 김정빈 시립대 교수(노들섬)이며, 이 두 명씩의 발제자가 각자 발제를 마치면, 상호 토론을 통해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강동구협의회 주최 광복 71주년 통일염원 남북삼합체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동구협의회는 ‘광복71주년 통일염원 남북삼합제(흙・물・사람)’ 를 오는 13일 16시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 제공/강동구협의회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동구협의회는 ‘광복71주년 통일염원 남북삼합제(흙・물・사람)’ 를 오는 13일 16시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통일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6년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슬로건으로,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과 물, 그리고 강동의 아름다운 사람이 어우러져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는 강동구청장, 강동구의장, 국회의원, 서울시의장, 강동경찰서장, 강동소방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식전공연인 통일기원 대북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본격적인 합수.합토식 순으로 진행된다.

당일 기념비적인 행사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동구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올해 5월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과 물을 담아왔다.

먼저 두 곳에서 가져온 물과 흙을 무대에 비치한 항아리에 부어 합친 후 일자산 배드민턴장 옆에 조성한 통일동산(가칭)으로 이동해 기념수에 흙과 물을 뿌린다. 이어서 기념수 옆에 있는 가로 1m, 세로 1m의 화강암 기념비에서 제막식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은 식이 진행되는 동안 기념수와 기념비를 둘러싸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다지게 된다.

기념비에는 ‘불어라 통일의 바람아~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바람이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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