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하자, 강화도 로드 투어길에 만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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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끽하자, 강화도 로드 투어길에 만나는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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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강화나들길, 개천절 앞두고 찾아가는 강화도 참성단
추석 연휴도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만큼 강화도 일대를 걷고 달리며 맛집 탐방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노을에 물든 석모도 전경.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추석 연휴도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만큼 강화도 일대를 걷고 달리며 맛집 탐방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눈부신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즐기기에 강화도만 한 곳이 없다. 더욱이 강화도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라 아무 때라도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 갯벌을 비롯해 뱃길, 들길, 해안도로 등 다양한 로드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화나들길 생태 안내 프로그램의 경우 해안 생물과 주변 생태를 관찰하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참가비가 없어 온 가족이 함께 나서기 좋다.

강화나들길 생태 안내 프로그램의 경우 해안 생물과 주변 생태를 관찰하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참가비가 없어 온 가족이 함께 나서기 좋다. 사진 출처/ 강화나들길

1·2코스의 경우 강화 중심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길로 갑곶돈대, 하도돈대를 비롯해 섬을 둘러싼 53개의 돈대와 만날 수 있다. 3·4코스는 너른 들판을 가로지르는 호젓한 로드 투어로 노을이 아름다운 하곡과 외포리 바다와 만나게 된다.

5·6코스는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강화의 정겨운 산천과 저수지 등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운 길이다. 그밖에 일몰조망지가 있는 7코스, 월선포 선착장에 이르는 9코스 등 총 20개 코스가 강화나들길에 포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3·4코스는 너른 들판을 가로지르는 호젓한 로드 투어로 노을이 아름다운 하곡과 외포리 바다와 만나게 된다. 사진 출처/ 강화나들길

전북의 마이산과 이름이 비슷한 마니산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장소인 참성단으로 유명하다. 참성단의 특징은 하부 제단은 둥글지만 상부는 네모나게 단을 쌓아 올렸다는 것이다.

참성단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보수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며 매해 10월 3일 개천절에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열린다.

곧 개천절이 다가오는 만큼 아이들 교육 삼아 참성단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밖에 전국체육대회 대회장을 밝히는 성화도 이곳에서 채화되었다고 하며 88올림픽 때는 패럴림픽 성화를 채화했다고 한다.

참성단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보수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며 매해 10월 3일 개천절에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열린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화도 여행을 나섰다면 지역의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뜻깊은 일일 것이다. 강화에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집이 많다. 또한 강화에는 저마다 특색 있는 메뉴를 갖춘 맛집이 많아 여행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자랑이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자연산 회와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 단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단호박 꽃게탕, 버터 장어구이, 해물 조개찜, 전어회, 전어구이 등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로 인해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갈 때마다 새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자연산 회와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 단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제공/ 강화도 맛집 진복호

특히 강화도 맛집 진복호의 단호박 꽃게탕은 영양성분이 뛰어난 재료를 사용해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는 얼큰하고 시원한 단호박 꽃게탕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을 찾는 손님들이 꽤 된다고 한다.

여기에 자연산 제철모듬회, 왕새우소금구이, 꽃게찜 등의 메뉴는 모처럼 나선 가족 나들이에 먹는 즐거움을 더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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