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막바지 피서철, 해변은 아직도 ‘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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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막바지 피서철, 해변은 아직도 ‘축제 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1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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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수욕장서 가요제, 독살체험, 풍등 날리기 등 행사 이어져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막바지 피서 인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 해수욕장에서 독살체험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의항해수욕장. 사진 제공/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막바지 피서 인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 해수욕장에서는 독살체험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의항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의항 가요제’ 행사가 펼쳐진다.

해수욕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현장 접수를 받아 실시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13일에는 밀물 때 물의 흐름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잡는 전통어로방식인 독살을 즐길 수 있는 독살체험도 실시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원면 파도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조약돌 음악회’도 관심을 끈다.

12일부터 이틀간 파도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통기타 가수의 공연, 관광객들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낭만적인 해변의 저녁을 선물할 예정이다.

13일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써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에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맨손 물고기잡기와 해변음악회, 캠프파이어에 이어 풍등 날리기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여름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13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가요제와 영화제,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만리포사랑 해변가요제’가, 14일에는 원북면 구례포해수욕장에서 각설이공연과 가요제가 각각 펼쳐지는 등 해수욕장마다 볼거리가 가득해 연휴 막바지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바다와 더불어, 해수욕장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막바지 피서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며 “태안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 등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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