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바다 위 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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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바다 위 어시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7.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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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풍어놀이, 가족체험프로그램 돋보여
총 5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목포항구축제는 콘셉트를 달리해 현대파시, 근대파시, 전통파시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출처/ 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파시 한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오늘 29일(금) 2016 목포항구축제의 막이 올랐다. 다음 달 8월 2일(화)까지 진행되는 목포항구축제의 테마는 ‘신명나는 파시 한판’이다. 파시란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으로 고깃배가 노획한 해산물을 장삿배에 옮겨 싣는 일련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총 5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콘셉트를 달리해 현대파시, 근대파시, 전통파시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파시의 경우 메인무대로 진행되며 근대파시는 선상 퍼포먼스로, 전통파시는 장터무대로 마련된다.

시작일인 29일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7시에 펼쳐지는 목포항 풍어 길놀이 ‘목포는 항구다’ 코너다. 사진 출처/ 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파시 한판'

시작일인 오늘 29일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7시에 펼쳐지는 목포항 풍어 길놀이 ‘목포는 항구다’ 코너로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주 행사장인 삼학도까지 이르는 1.7km의 거리를 23개동 주민이 행진, 축제의 포문을 열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난영 카퍼레이드, 남진 카퍼레이드, 비틀즈 공연단, 밸리댄스 등 풍성한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어둔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 출처/ 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파시 한판'

이어 9시에는 축제의 서막에 해당하는 ‘목포항 블루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이난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전설의 그룹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음반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목포항과 리버풀항, 이난영과 비틀스의 만남을 국악과 클래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후 저녁 10시 30분부터는 대망의 개막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 앞바다를 화려하게 누비는 낭만 요트 투어 행사. 사진 출처/ 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파시 한판'

내일인 30일(토)의 주목할 만한 메인행사로 어반댄스 페스타가 있으며 31일(일)에는 목포항 시민 참여축제인 ‘서남권 다문화 가족 페스티벌’이 열린다. 8월 1일(월)에는 목포 항구음악제가, 축제 마지막 날인 2일(화)에는 목포 바다콘서트와 페막 불꽃쇼가 각각 개최된다.

그밖에 목포항구축제 ‘신명나는 파시 한판’에는 낭만 요트투어, 물놀이워터파크, 맨손물고기낚시체험, 캠핑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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