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불 뿜는 베일, 호날두와 맞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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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불 뿜는 베일, 호날두와 맞장 가시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6.06.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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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웨일스 공격 엔진 VS 위기의 정복자

 

유로2016에서 웨일스 8강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출처/ 레알 마드리드

[트래블바이크뉴스]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베일의 웨일스는 26일 새벽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 북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웨일스는 후반 30분 북아일랜드 수비수 가레스 믹콜리의 자책골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역시 26일 새벽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크로아티아 공세에 고전했던 포르투갈은 후반 10분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1-0을 만들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앞선 헝가리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연장 후반 10분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나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바시치 골키퍼가 호날두의 슈팅을 막았지만 쇄도하던 콰레스마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의 웨일스와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나란히 8강 무대에 진출하면서 두 선수의 4강 맞대결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호날두와 베일은 레알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두 선수 모두 돋보이는 활약으로 이번 시즌 레알의 11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시즌 후 곧바로 열린 유로 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대표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로서 대회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두 선수는 유로 2016, 4강전에서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르투갈과 웨일스 모두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는 아니지만, 대진운이 더해지면서 호시탐탐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과 웨일스 모두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을 피한 대진에 편성됐다. 행운이 따른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유럽 정상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선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호날두와 베일의 활약이 따라야 한다. 유로 2016 대회 내내 베일은 웨일스 공격 에이스로서 팀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해냈다. 반면 호날두는 헝가리전 2골을 제외하면 영양가 있는 활약은 없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결승 골을 도왔지만, 이전까지 움직임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위기에서 빛났다.

이제는 8강전이다. 호날두와 베일 모두 유로 2016, 8강전 승리 후 대회 4강전에서 ‘레알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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