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북돋우는 여름 상차림, 이제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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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북돋우는 여름 상차림, 이제 호텔에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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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호텔 봉래헌, 여름 맞이 특선 보양 메뉴 선봬
‘녹수선화’ 상차림은 궁중에서 차갑게 냉국으로 즐겼던 여름철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비롯해 아롱사태 초 잡채, 완도산 참전복 숙회, 규아상, 부추 해물 전 등의 음식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메이필드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메이필드 호텔 전통 한정식당 ‘봉래헌’은 올 여름 원기를 북돋우는 전통 보양식 ‘녹수선화’ 상차림과 ‘한방 오곡 삼계탕’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궁중에서 즐겼던 보양식 ‘녹수선화 상차림’

‘녹수선화’ 상차림은 궁중에서 차갑게 냉국으로 즐겼던 여름철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비롯해 아롱사태 초 잡채, 완도산 참전복 숙회, 규아상, 부추 해물 전 등의 음식을 선보인다.

여름철에 주로 즐기는 임자수탕은 닭 육수에 고소한 깨를 갈아 만들어 영양적으로 손색없는 훌륭한 냉 보신 음식이다. 특히 여기에 신진대사와 기력 회복에 좋은 둥굴레를 약선으로 활용해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해삼 모양처럼 빚어낸 규아상은 여름에 먹는 찐만두로 오이 등의 제철 채소를 활용해 건강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봉래헌 ‘녹수선화’ 상차림의 가격은 12만 원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판매된다.

우리나라 대표 여름 보양 메뉴 ‘한방 오곡 삼계탕’

오는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단 4주간만 판매되는 ‘한방 오곡 삼계탕’은 매년 여름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봉래헌의 대표 여름 시그니처 메뉴이다. 사진 제공/메이필드 호텔

오는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단 4주간만 판매되는 ‘한방 오곡 삼계탕’은 매년 여름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봉래헌의 대표 여름 시그니처 메뉴이다.

녹두, 찹쌀, 율무, 수수, 현미의 오곡이 곁들여져 고소하고 든든한 보양 삼계탕으로 녹두와 율무는 열을 내리는데 효능이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여름 제철 야채인 구운 가지 단 호박 버무리와 후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화채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주중에만 이용 가능하며 2일 전 예약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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