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의 주말여행? 여의도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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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의 주말여행? 여의도는 어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6.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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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부터 레저, 문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휴가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의도, 망원, 뚝섬, 잠원, 광나루, 잠실 한강 야외 수영장과 난지, 양화 강변 물놀이장까지 총 8곳이 24일 개장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사상 유래 없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6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다. 이번 주말은 도심 한 가운데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여의도로 가보는 건 어떨까.

저렴한 가격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 시원한 냉방 시설과 함께 문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 아름다운 야경과 먹거리, 시원한 한강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시장까지 여의도에는 지친 심신을 깨워주는 세 가지의 시원한 재미가 있다.

여름이면 물놀이,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즐긴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방법 중 빠질 수 없는 물놀이다. 바다나 계곡으로 가자니 이동거리가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한강 수영장이 개장했다는 것에 주목하자.

여의도 수영장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물대포, 스파이럴 터널, 유아 바이킹 등이 설치돼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서울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강 수영장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특히 올해 여의도 수영장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물대포, 스파이럴 터널, 유아 바이킹 등이 설치돼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원한 몰캉스와 썸머 세일로 쇼핑까지 즐기는 IFC몰

복합쇼핑몰 IFC몰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냉방 시설과 다양한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사진 제공/IFC몰

복합쇼핑몰 IFC몰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냉방 시설과 다양한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땡볕 더위도 피할 수 있고, 다양한 맛 집들은 물론 CGV, 영풍문고 등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른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날려줄 ‘썸머 세일’을 시작했다. 다양한 여름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이번 세일에는 글로벌 SPA를 포함해 패션·슈즈·스포츠·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자라·풀앤베어·버쉬카·스트라디바리우스·마시모두띠·H&M·망고·갭·에잇세컨즈 등 국내외 SPA 브랜드를 최대 50~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질스튜어트·랩·게스·엠비오 등도 최대 3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슈즈 및 패션잡화, 스포츠, 뷰티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쌤소나이트는 여행용 캐리어 제품을 최대 40%, 파슬은 주얼리와 선글라스를 최대 40%, 아이에비뉴는 선글라스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리복·데상트에서는 래쉬가드 등 워터스포츠 아이템을 균일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아디다스 오리지날스·나이키 등은 2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버츠비, 멜비타, 록시땅도 최대 3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볼거리 즐기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야경을 배경으로 여의도 한강에서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세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로 가득하다. 사진 제공/서울시

해가 떨어지고 난 뒤에도 여의도에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야경을 배경으로 여의도 한강에서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세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주목하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 3월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수제버거,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과 함께 개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살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야시장 곳곳에서 세계 전통문화공연은 물론 버스킹 공연, 마술, 게릴라 퍼포먼스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매주 금, 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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