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대비’ 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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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대비’ 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강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5.2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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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노선 취항 및 마일리지 사용 범위 확대로 고객 만족 높여
대한항공은 인천~구이양 신규노선 취항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종대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해 유재호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인천공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 및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항공, 인천~구이양 신규노선 취항행사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인천공항 11번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구이양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주3회 신규 취항하는 인천~구이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으로, 출발편(KE151)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9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0시 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시 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구이양 노선에는 159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이 운항 예정이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과 오랜 역사의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 평균 13.5도로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 춥지 않아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다.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3종 프로모션

베트남항공은 본격적으로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가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본격적으로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알뜰한 항공편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3가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프로모션에서는 인천 또는 부산에서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 다낭으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1매 구매시 이코노미 클래스 무료항공권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제공된 티켓은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구매한 승객이 지정한 누구라도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전 구간 사용 후 1달 이내에 발권해야 한다.

만 12세 미만의 유아 또는 소아를 둔 부모에게 알맞은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베트남으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2매를 구매해 동시에 여행하는 경우 동반 유아 또는 소아 1인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은 수하물, 전용 체크인 카운터, 라운지 등 비즈니스 클래스 제공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세 번째 프로모션은 좌석 업그레이드로 앞선 두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행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 1매를 구매한 승객이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과 전 여정을 함께 하는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한 구간에 한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발권 시에는 일부 추가 세금 및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위 3가지 프로모션은 모두 10월 31일까지 발권이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 출발하는 항공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며 여행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에만 적용된다.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 사용 범위 확대

싱가포르항공은 멤버십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사진 제공/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멤버십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5월 24일부터 마일리지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구매가 가능하며, 6월 1일부터는 좌석 업그레이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좌석 업그레이드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마일리지 사용 범위 확대는 싱가포르항공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을 확대하면서 이뤄졌다. 싱가포르항공은 2015년 8월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첫 도입했으며, 현재 20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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