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가족과 함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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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가족과 함께 배운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5.2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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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1일부터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윈드서핑장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사진 출처/ 스피드클럽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때 이른 여름 날씨로 한강에는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는 레포츠 마니아들로 활기차다. 일렁이는 물결 위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서퍼가 부럽다면 서울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가족 윈드서핑 교실’에 신청하면 된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윈드서핑 교실’이 오는 6월 11일부터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윈드서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때이른 여름더위를 피해서 한강 시원한 물결 위에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스피드클럽 페이스북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가족 윈드서핑 교실’은 건강은 물론, 가족 간 소통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윈드서핑 외에도 서프보드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1일 120명씩 총 5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가족관계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상 등재 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윈드서핑 교실의 강습료와 장비이용료는 무료이며, 참가비는 일 인당 1만 원.

► 가족 윈드서핑 모집 일정

모집 기간 운영 일정 참가 인원 비고
5월 24일~6월 3일 6월 11일(토) 10:00~17:00 120명 (4인×30가족) 1가족 5인 이내
  6월 18일(토) 10:00~17:00 120명 (4인×30가족) 1가족 5인 이내
6월 13일~6월 24일 7월 2일(토) 10:00~17:00 120명 (4인×30가족) 1가족 5인 이내
  7월 16일(토) 10:00~17:00 120명 (4인×30가족) 1가족 5인 이내
7월 11일~7월 22일 8월 6일(토) 10:00~17:00 120명 (4인×30가족) 1가족 5인 이내

강사진은 시 종목별 연합회 추천을 받아 전·현직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고, 현장에는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24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한편, 서울시가 진행하는 `2016년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에서도 윈드서핑, 테니스 등을 배워볼 수 있다.

2012년 시작된 ‘스포츠 재능 나눔’은 그동안 볼링, 검도, 파크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 대중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스킨스쿠버와 테니스, 수영, 윈드서핑 등 4종목을 운영한다.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이세준 등 전·현직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40명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며, 시민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강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스킨스쿠버와 수영 일부 기수는 수가 마감됐다. 윈드서핑은 6월, 테니스는 8월 중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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