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관광공사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시상식이 8일 오후 3시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대외개방 플랫폼인 ‘TourAPI’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 11번가 등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관광 정보를 활성화시킨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영애의 대상은 아로정보기술의 ‘코리아 트랜짓 가이드’에게 돌아갔다.‘코리아 트랜짓 가이드’는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관광을 돕는 앱으로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와 SK플래닛의 T맵 API가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 밖에 도시별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반폴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DMZ 관광 상품과 UN전투지역을 소개하는 ‘DMZ어드바이저’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여행 코스 등 여행 정보를 스크랩할 수 있는 ‘찜콕’ 외 4개 서비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그 동안 260여 팀이 참가해 30여개의 서비스가 출시됐다.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샘포스트’는 지난 4월 정부 3.0 체험마당 박람회에서 ‘우수청년창업사례’로 선정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최근 기술의 성장으로 다양한 관광 애플케이션이 가이드북 대신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 관광 ICT 공모전’은 국내 관광 관련 앱 개발을 독려해 한국을 여행하는 내·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한 국내를 여행을 돕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최종학 국민관광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융․복합된 서비스들이 많이 창출되었다”며 “우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정보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공으로 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플래닛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공모전으로 관광 정보와 ICT를 결합한 우수한 서비스들이 출시돼 국내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모바일 ICT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을 통해 출시된 서비스는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