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20일 오전 8시 '2015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 5,000여 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역~강변북로~가양대교를 지나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21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차량이 통제된 도심과 강변북로를 시원하게 질주했다.

'2015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비경쟁 행진이며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행복한 자전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를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으며, 자전거의 교통분담률이 40%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상급(평균 시속 25㎞,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참가자), 중급(20㎞,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참가자), 초급(15㎞, 천천히 주행을 원하는 참가자)으로 나뉜 그룹을 선택해 출발했다.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준 뒤 부대행사로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이벤트가 진행됐다.

2015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힘차게 시작됐다. 사진은 2014년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사진 출처/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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