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텔 누른 한국호텔의 쾌거, 롯데 뉴욕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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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텔 누른 한국호텔의 쾌거, 롯데 뉴욕 팰리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9.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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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유엔 총회 기간 투숙호텔로 지정
9월16일(뉴욕 현지 시각) 김기환 뉴욕 총영사, 캐시 호쿨 뉴욕주 부지사, 프레드 딕슨 뉴욕 관광청장, 영화 배우 브룩 쉴즈 등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진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사진 제공/ 롯데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27일(현지시각)개막하는 유엔총회 기간에 역대 미국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이용해온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대신 롯데호텔이 인수한 롯데 뉴욕 팰리스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호텔을 바꾼 이유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지난해 10월 중국의 안방보험그룹에서 인수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 투숙하게 되면 중국 측의 도청과 감시를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집권 후 처음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월도프 호텔에 투숙할 예정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우려 속에 대한민국 토종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이 체인 호텔로 운영하는 뉴욕 팰리스에 오바마 대통령의 투숙호텔로 지정됨으로써, 중국 호텔을 누르고 ‘대통령의 호텔’이란 명성을 얻게 됐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1931년 개관된 뉴욕의 대표적인 호텔로 허버트 후버 대통령부터 84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유엔 총회가 열릴 때마다 이곳에 묵으면서 정상외교를 펼쳤던 곳이다. 사진 출처/ Flickr.com

힐튼호텔 계열이었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1931년 개관된 뉴욕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1929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부터 84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유엔 총회가 열릴 때마다 이곳에 묵으면서 정상외교를 펼쳤던 곳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총회 때 투숙할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은 롯데호텔이 지난해 5월 8억500만 달러(약 9,000억 원)를 들여 더 뉴욕 팰리스를 인수한 후 8월 28일 이름을 롯데 뉴욕 팰리스로 바꿨다.
롯데 뉴욕 팰리스는 맨해튼 중심가 미드타운 매디슨 애브뉴에 있는 55층 건물로 총 909실과 연회장 23개를 보유한 대규모 럭셔리 호텔이다.
2015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 초이스 수상, 뉴욕 패션 위크 이벤트 유치 장소로 선정되는 등 세계 유명 체인 호텔의 각축장인 뉴욕에서도 최고급 호텔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롯데 뉴욕 팰리스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롯데호텔은 우리나라 호텔 브랜드 중 최초로 맨해튼 중심가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16일(뉴욕 현지 시각) 김기환 뉴욕 총영사, 캐시 호쿨(Kathy Hochul) 뉴욕주 부지사,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 관광청장, 영화 배우 브룩 쉴즈 등 귀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진 ‘롯데뉴욕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1931년 개관된 뉴욕의 대표적인 호텔로 허버트 후버 대통령부터 84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유엔 총회가 열릴 때마다 이곳에 묵으면서 정상외교를 펼쳤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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