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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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어디로 갈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9.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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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좌석 여유 있는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으로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연휴에 어디로 떠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가까운 싱가포르나 일본, 필리핀으로 떠나는 것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은 대체휴일을 포함해 총 나흘 동안 쉴 수 있어 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싱가포르나 일본, 필리핀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이색 축제부터, 휴양까지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쇼핑, 먹거리, 즐길 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오감 만족 여행지 ‘싱가포르’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지리적 위치 탓에 화교, 말레이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로 여러 문화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는 만큼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화교, 말레이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로 여러 문화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 출처/ Flickr.com

특히 9월 싱가포르에는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화려한 페스티벌이 연달아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계 유일의 야간 레이싱 경기로 유명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도심 내 서킷의 화려함과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9월 24일은 이슬람 최대의 명절인 ‘하리 라야 하지(Hari Raya Haji)’로 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이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희생의 축제’라 불리는 ‘하리 라야 하지’에는 활기찬 시장과 눈부신 장식으로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9월 27일 중추절에는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퍼레이드, 중국 전통 묘기 공연 등 화려한 축제가 싱가포르 전역을 수놓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교, 말레이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는 싱가포르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사진은 리틀인디아. 사진 출처/ Flickr.com

여행상품 여행박사는 싱가포르 3박 4일 자유 여행 상품을 83만 55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 정보를 담은 싱가포르관광청 가이드북과 싱가포르 시내 지도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상품을 예약하는 여성 여행객에게는 20싱가포르달러(1만7000원)어치 쇼핑 바우처(9월 30일까지 제공)와 홍차 브랜드 TWG 티 바우처, 마리나베이와 클라키 등을 순회하는 리버 크루즈 탑승권도 선물로 준다.

여행 팁 싱가포르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맛집과 관광정보를 더욱 쉽게 얻고 싶다면 초고속 LTE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SK텔레콤의 「T 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은 고객이 정해진 기간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요금제에 따라 3일/5일/10일간 데이터 700MB/1GB/1.5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5일/10일 상품 각각 49,000원/69,000원/99,000원 (VAT별도)이다.

가까운 거리, 엔저 현상으로 짧은 연휴를 더욱 알차게, 일본 ‘간사이’ 지역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로 2~3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오사카는 일본의 전통문화와 일본 특유의 고즈넉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짧은 기간 동안 여행의 묘미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 사진 출처/ Flickr.com

일본에서도 오사카, 교토, 나라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한 간사이 지방은 일본의 전통문화와 일본 특유의 고즈넉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짧은 기간 동안 여행의 묘미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

나라 현에 위치한 이코마산에서 9월 23일에 열리는 ‘이코마 호잔지 등 축제’는 만개의 등불을 밝히며 추분에 가을을 맞는 대표 지역 축제이다.

행사가 열리는 이코마산의 호잔지는 간사이 지역에서 소원을 비는 곳으로 지역민들에게 유명한 사찰이다. 대불전 앞에 있는 복주머니를 만지며 주변을 돌면 돈이 들어온다는 소문으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국의 추석과 같은 음력 8월 15일(9월 27일)에는 나라 지역의 대표적인 달구경 행사인 ‘츠키니’ 행사가 열린다. 흥복사 옆 사루사와 연못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우리나라의 송편과 비슷한 ‘츠키미 당고’를 맛볼 수 있다.

이날에는 사루사와 연못 뒤편에 있는 고후쿠지 오층목탑과 더불어, 연못에 배를 띄어 볼거리를 더하는데, 이 연못에 비친 고후쿠지 오층목탑의 모습은 나라 8경에 뽑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뽐낸다.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축제. 오사카, 쿄토, 나라가 포함돼 있는 간사이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연중 개최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여행상품 노랑풍선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사카·교토·나라 3일' 여행상품을 109만9000원(총액운임 기준)에 선보이고 있다. 진에어 왕복 항공권을 이용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어 도쿄와 함께 일본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간사이 지방을 둘러볼 수 있다.

소쿠리패스에서는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도록 간사이 지방 여행 필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간사이 지방 교통 패스와 여행상품을 묶은 '간사이 스루 패키지 플러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여행 패키지 '간사이 한큐 팩 플러스', 오사카 단기 여행을 위한 '유니버설 팩 플러스' 등 각 여행 패스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 팁 최근 SK텔레콤은 일본에 특화한 요금제로 3G는 물론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일주일간 5만 원(VAT 별도)에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일주일 동안 1GB의 LTE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200k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LTE 로밍을 제공하지만,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 중인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보다 더욱 저렴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렴한 물가, 휴양‧관광‧레저 등 완벽한 휴양지 조건 갖춘 필리핀 ‘레가스피’

보홀, 세부, 팔라완, 보라카이 등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은 섬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천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섬이 많다. 그중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레가스피’는 필리핀의 상류층들이 찾는 숨겨진 보석 같은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저렴한 물가는 물론, 휴양•관광•레저 등 완벽한 휴양지의 조건을 갖춘 필리핀은 천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섬이 많다. 사진 출처/ Flickr.com

필리핀에서 유럽인들과 가장 먼저 교류했던 지역으로 유럽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데다가, 휴양과 관광, 레저를 적절히 즐길 수 있어 마닐라와 세부, 보라카이 등 필리핀 대표 관광지들의 장점들을 합쳐놓은 분위기를 이룬다.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50분 정도 소요되는 비콜 지역에 있는 레가스피는 비콜 언어로 ‘아름답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레가스피에는 특별한 축제는 없지만, 지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부탄딩)와 함께하는 스노클링, 산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이 준 7대 불가사의로 완벽한 원뿔형 모습의 활화산인 마욘 화산 분출 흔적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카그사와 유적지, 오랜 역사적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라가 성당 등의 관광 명소도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휴양, 허니문 등 어떤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적합하다. 특히 럭셔리한 리조트들을 그 어느 지역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조용히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보홀, 세부, 팔라완, 보라카이 등 필리핀의 휴양지는 대부분 섬으로 휴양과 관광, 레저를 적절히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 Flickr.com

여행상품 온필닷컴은 필리핀항공을 이용한 '레가스피 세인트 엘리스 3박 5일' 에어텔 상품을 58만90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항공권과 호텔만 결합한 에어텔 상품과 달리 레가스피 공항~호텔 간 픽업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지 공항세, 리조트 조식, 여행자 보험 등이 모두 포함된다.

여행 팁 SK텔레콤은 필리핀을 포함한 전 세계 145개국에서 1일 9천 원(VAT별도)에 데이터를 마음 놓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 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사용한 날만 요금이 계산되어 경제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 5분 정도의 간단한 음성발신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T로 밍 원패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하루 3천 원만 추가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은 물론 간단한 음성발신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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