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가볼까, 제천 하늘뜨레 가족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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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가볼까, 제천 하늘뜨레 가족캠핑장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9.18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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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주부를 위한 위로 여행지로 제격
제천의 비경인 청평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비봉산 정상.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그러나 주부들에게는 황금연휴가 아닌 “고난과 스트레스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추석 차례를 마치고 수고한 아내를 위한 위로여행으로 캠핑을 추천한다. 추석 연휴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온 가족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텐트에서 힘들었던 아내의 얘기를 들어주며, 모닥불을 피우면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최고의 위로여행이 될 수 있다.

캠핑장은 14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4~5인 가족 1박 2일 기준으로 2만 5,000원이다.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무료 시범운영 기간이며 9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시

아내를 위한 위로 여행지는 물론 연휴를 이용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충북 제천 송학면에 있는 송학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오는 25일 새롭게 개장하는 ‘하늘뜨레 가족캠핑장’이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늘뜨레 가족캠핑장’은 지난 1993년 폐교된 송한분교를 리모델링한 캠핑장으로 20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 텐트 20동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야영 데크와 화덕・피크닉 테이블 등 기본용품과 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늘뜨레 가족캠핑장’은 야영 텐트 20동,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야영 데크와 화덕, 피크닉 테이블 등 기본용품과 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서울시
아내를 위한 위로 여행지로 제격인 충북 제천 송학면에 있는 ‘하늘뜨레 가족캠핑장’. 송학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오는 25일 새롭게 개장한다. 사진 제공/서울시

캠핑장은 14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4~5인 가족 1박 2일 기준으로 2만 5,000원이다.

10월분 예약은 9월 18일부터 캠핑장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 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무료 시범운영 기간이며 9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 데, 기간 중 선착순 접수는 (043-652-3926/010-9408-4229)로 하면 된다.

캠핑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많아 온 가족이 자연과 더불어 역사•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용하구곡. 사진 출처/ 제천시

캠핑장에는 물놀이장, 별자리관찰, 탁구, 텃밭 가꾸기, 동·식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되며, 캠핑장 주변에는 의림지, 비봉산, 베론성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많아 온 가족이 자연과 더불어 역사·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자연체험이 가능하고 지역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는 후보지를 골라 가족캠핑장을 2018년까지 총 20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자연체험이 가능한 가족 캠핑장인 제천 하늘뜨레 가족캠핑장 주변의 관광명소인 청풍호의 모노레일. 사진 출처/ 제천시

현재 서울시민 가족캠핑장은 횡성 별빛마을(월현분교), 포천 자연마을(사정분교) 그리고 이번에 개장하는 제천 송학분교까지 총 3곳이며, 80가족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배형우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캠핑장 운영으로 시설관리, 어린이 안전 등 지역주민 채용과 농촌 마을 연계 체험프로그램, 지역명소 투어, 매점운영, 특산품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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