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사진은 '겨울 동화 속 안압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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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사진은 '겨울 동화 속 안압지'로 선정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8.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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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결과, 겨울 주제 수상작이 3편
전우석 씨가 출품한 '겨울 동화 속 안압지'가 제43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겨울 동화마을 같은 풍경 속에 천년 고도의 야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담아낸 전우석의 '겨울동화 속 안압지'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대한민국 관광사진전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제43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핵심 매력을 알릴 수 있는 5가지 키워드 5K(K-Food, K-Wave, K-Spirit, K-Place, K-Style)를 주제로,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활기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잘 표현한 임양수의 ‘Colors of life’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은상 - 김봉두의 산방산의 아침. 촬영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해안.
은상 - 강한종의 아끈다랑쉬 오름. 촬영지는 제주도 제주시 다랑쉬오름.
동상 - 이형종의 황매산의 산정. 촬영지는 경상남도 합천군.
동상 - 이광희의 줄타기. 촬영지는 광주광역시 칠석군.
동상 - 이청이의 하얀세상. 촬영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특별상(외국인 부문) - Ekaterina Rogozkina의 유채꽃 축제. 촬영지는 부산광역시 대저생태공원.
특별상(네트즌 선정) - 정재영의 내장사 설경. 촬영지는 전라북도 정읍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상작 심사는 관광 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했다"며 "최종 100점이 선정되었으며, 총 4,3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활기가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한 임양수의 ‘Colors of life’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특별상이 신설되었으며 ‘외국인 부문’과 ‘네티즌이 뽑은 사진’도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관광사진전에 수상작 9편을 살펴보면, 겨울을 주제로 한 작품이 3편이며, 촬영 지역으로는 제주 2편, 전라북도 2편, 서울, 부산, 경남, 경북, 광주 지역이 각각 1편이 나왔다.

입상한 작품들은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http://gallery.visitkorea.or.kr)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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