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게리 리네커, 영국 축구 경기장 TOP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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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게리 리네커, 영국 축구 경기장 TOP5 추천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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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축구 경기장 연결하는 항공노선 발표도
오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 출처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오는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국내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26, 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7, 크리스털 팰리)의 활약을 기대하며 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힐 전망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현재 축구 해설위원인 게리 리네커(Gary Lineker)가 영국항공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톱5를 선정 발표해 더 관심을 끌고 있다.

게리 리네커는 레이체스터 시티 FC, 에버턴 FC, 바르셀로나, 토튼햄 홋스퍼FC,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등의 팀에 소속돼 16년간 활발히 활동했던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 인물이기도 하다. 게리 리네커가 선정한 톱5 경기장에 대한 설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영국항공과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현재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게리 리네커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톱 5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 제공 / 영국항공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에 대해 "유일하게 박스 밖에서 골을 넣은 것은 토튼햄 소속이었을 때 맨체스터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다. 선수들의 스피드, 공의 속도, 눈앞에서 현란하게 펼쳐지는 공의 움직임을 목격하는 팬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버풀 FC의 안필드(Anfield) 경기장은 "가족끼리 누구는 파란색 스카프, 누구는 빨간색 스카프를 들며 각기 다른 팀을 응원하는 재미있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라며 "리버풀과 에버턴(Everton)의 더비경기는 다른 지역 경기들과는 비교되지 않는 가장 격정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의 아스날 경기장은 "환상적인 구장"이라고 강조하며, "라이벌 팀들인 토튼햄과 첼시도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있어 런던을 방문하는 축구 팬들은 더욱더 많은 볼거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리 리네커는 또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에서는 일명 툰아미(Toon Army)라고 불리는 열광적인 축구 팬들이 있다. 전체 프리미어리그 중 가장 열광적인 팬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영국에는 모던한 경기장이 많지만 애스턴 빌라의 빌라 파크(Villa Park)는 가장 오래된 경기장 중 하나다. 역사적인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아스날의 준결승이 열렸던 곳으로 라이언 긱스(Ryan Giggs)가 우승 골을 넣은 후 축구장을 뛰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레모니를 펼친 곳"이라고 회상하기도.

게리 리네커는 “한국을 필두로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축구선수가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런던으로 오는 아시아 축구팬도 부쩍 늘고 있는 것은 더없이 기쁜 일이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꼭 한 번쯤 런던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관람하면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한껏 체감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만약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팬이라면 프리미어 리그의 하이라이트로 더비경기를 꼭 참관해 볼 것을 권한다. 더비경기를 관람하게 된다면, 이전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분위기와 공기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더비경기의 경우 스피드, 선수들의 페이스와 더불어 축구의 물리적 힘을 공기처럼 느끼며 그 생동감을 몸의 오감으로 스며드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영국항공은 주 7회 런던-서울 간 직항을 운항하고 있으며, 영국항공을 이용한다면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첼시, 아스날 등 런던의 대표적인 축구팀들이 있는 런던의 중심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영국항공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맨체스터나 뉴캐슬로 편리하게 환승해 각 도시의 열광적인 축구문화를 한껏 즐겨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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