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간다면…브리티시 스타일의 모자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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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간다면…브리티시 스타일의 모자를 쓰자
  • 이상엽 기자
  • 승인 2015.07.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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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과 디자이너가 제안한 모자 패션 가이드
영국항공과 디자이너 노엘 스튜어트가 상하이 가든파티에서 모자 패션쇼를 열었다.(사진 제공=영국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 (ba.com)이 상하이 노선 개설 10주년을 기념한 가든파티에서 영국 대표적 디자이너의 브리티시 스타일 모자 패션 가이드를 선보이는 패션쇼를 개최했다.

영국항공이 상하이 노선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영국을 대표하는 펜윅백화점(Fenwick)과 함께 브리티시 스타일 여름시즌 모자패션을 상하이의 가든파티에서 선보였다.

영국의 펜윅백화점은 영국 백화점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고급 쇼핑 거리인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의 중심에 있으며, 영국의 패션에 있어서는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가든파티에서 열렸던 패션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자 디자이너인 노엘 스튜어트(Noel Stewart)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브리티시 스타일의 정수를 담은, 모자가 단순한 패션도구가 아닌 소셜 에티켓으로서의 모자를 선보였다.

노엘 스튜어트는 레이디가가, 키아라 나이틀리, 케이트 모스, 나오미 켐벨 등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모자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이번 영국항공의 상하이 가든파티 패션쇼에서 독점적으로 선보인 모자들은 노엘 스튜어트의 작품뿐만이 아니라 필립 트레이시(Philip Treacy), 비비안 세리프(Vivien Sheriff), 제인 테일러(Jane Taylor), 피어스 앳킨슨(Piers Atkinson),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 등 영국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고, 모든 제품은 펜윅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노엘 스튜어트가 제안하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에 어울리는 브리티시 스타일 모자 가이드를 알아보자.

레드카펫 (Red carpet)

(사진 제공=영국항공)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연간 행사 중에 하나인 'Serpentine Summer Party'같은 이벤트에서는 최신 유행스타일을 확인할수 있는 자리다.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화려한 모자로 시선을 끌어보자.

브리티시 웨딩 (British Weddings)

 

(사진 제공=영국항공)

영국의 썸머웨딩은 ‘브리티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이벤트다. 웨딩 이벤트에서는 웨딩왕관으로 드레스만큼이나 모자가 중요하다. 클래식한 하얀 웨딩드레스나 혹은 복잡한 레이스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모자를 골라보자.

윔블던과 폴로 (Wimbledon and Polo)

(사진 제공=영국항공)

윔블던과 폴로 같은 영국의 클래식한 이벤트에 참석한다면 티비화면에 잡힐 것을 염두해두자. 창의적이지만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모자 장인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모자를 골라보자.

헨리 로열 레가타 (The Henley Royal Regatta)

(사진 제공=영국항공)

보트경주는 1839년부터 영국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례 행사이다. 전통적인 정장이 드레스 코드이며 여자는 남자의 밀짚모자에 어울리는 모자를 맞춰 쓰고 템즈강에서 노 젖는 보트를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든파티 (Garden Party)

(사진 제공=영국항공)

한 손에 샴페인 잔을 들고 썸머가든파티를 즐기는 영국사람들!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드레스와 영국가든의 컬러와 매치되는 모자를 고르는 것이 패션 감각의 관건이다.

왕실이 주최하는 귀족들의 경마행사 로열 애스컷 (Royal Ascot Royal Enclosure)

(사진 제공=영국항공)

복장 규정이 까다로운 애스컷 경마는 영국의 전통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여름 이벤트다. 특히 입장이 제한되어있는 로열 인클로져(Royal Enclosure) 구역에서는 모자디자인이 패션의 핵심으로서 가장 핫한 이슈로 주목된다. 모든 디자인과 스타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유니크하고 시선을 끌 수 있는 모자를 선보이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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