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빚
[트래블바이크뉴스] 김구라가 25일 합의 이혼을 결정한 가운데 과거 김구라의 아내 빚에 대한 언급이 화제다.
김구라는 지난해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의 빚이 17억이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김구라는 아내의 빚에 대해 “처형이 나중에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돈놀이를 했다. 지난 2006년에는 집사람이 처형 채권자한테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해 그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후 처형이 잠적을 했다. 저희 집사람이 저한테 얘기했으면 막을 수 있었는데 처형의 채권자들이 5,6억을 여러 사람한테 막기 시작했다”며 “5,6억 이던 것이 3년 만에 9억7000만원이 됐고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이자를 많이 줄께' 라며 돈을 빌린 것이 17억까지 된 것”이라고 아내의 빚이 17억이 된 과정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공황장애로 병원신세를 졌고, 결국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25일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법원이 정해준 숙련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하며 아내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고, 아내의 빚은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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