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합의문 발표, 이산가족 상봉 현실화.

[트래블바이크뉴스] 남북 공동합의문에 따라 첫 단계인 우리측 대북방송과 북한의 준전시태세가 철회됐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 공동합의문에 따라 금일(25)일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태세를 해제했다"며 "이에 따라 우리군도 같은 시각에 대북방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남북 공동합의문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25일 12시부로 각각 대북방송과 준전시태세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남북 공동합의문의 실효성을 제기한 바 있으나, 합의문대로 조치가 이뤄지면서 한반도 긴장상태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우리 군 당국은 그 동안 내려진 워치콘 등 대북경계태세에 대해서는 북한군의 동향에 따라 단계적인 조정을 할 방침이다.

남북 공동합의문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추후 진행될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 공동합의문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9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자 접촉을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한편, 남북 공동합의문 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북 공동합의문 내 이산가족 상봉, 다행입니다" "남북 공동합의문 내 이산가족 상봉, 드디어 이뤄지네" "남북 공동합의문 내 이산가족 상봉, 좋은 일이네요" "남북 공동합의문 내 이산가족 상봉, 잠시 잊고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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