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허니문, 동남아 대세·새해 여행은 겨울왕국 강원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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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허니문, 동남아 대세·새해 여행은 겨울왕국 강원도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1.0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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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허니문 여행지와 국내 여행지 어디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는 국제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봄 허니문 여행시장의 강자로 동남아 여행지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는 국제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봄 허니문 여행시장의 강자로 동남아 여행지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23년 새해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는 국제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올봄 허니문 여행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는 동남아 여행지와 함께 새해 국내 여행지로 겨울왕국 ‘강원도를 소개한다.

2023년 봄 허니문 여행지 '동남아’가 대세!

-하나투어 허니문 예약 분석, 하와이 인기 속에 발리 등 동남아 예약 급증-

올봄 허니문도 장기 체류형 고급 허니문이 대세인 가운데 인기 목적지는 조금 달라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여름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동남아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사진/하나투
올봄 허니문도 장기 체류형 고급 허니문이 대세인 가운데 인기 목적지는 조금 달라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여름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동남아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사진/하나투

하나투어는 지난해 가을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목적지가 하와이로 나타났지만, 올 봄에는 발리 등 동남아 허니문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 허니문 상품 평균 가격이 높아지고 장기 체류형 허니문이 주목받는 등 허니문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하나투어가 가을 허니문 시즌인 2022년 9~11월 출발 허니문 예약을 분석한 결과, 하와이는 전체에서 42.7%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위는 17.4%의 몰디브가 차지했다. 하와이와 몰디브의 비중은 2019년 30%에도 못 미쳤으나 2022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60%를 넘었다.

지난해 허니문 평균 가격은 1인 400만 원으로 2019년 223만 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항공권 가격이 인상된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상품 가격대가 높은 하와이와 몰디브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존 6~7일 일정의 하와이는 최근 7~8일 이상 일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발리도 기존 5~6일에서 최근 7일 이상이 주를 이루는 등 장기 체류형 허니문 수요가 늘고 있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올봄 허니문도 장기 체류형 고급 허니문이 대세인 가운데 인기 목적지는 조금 달라지는 분위기다. 오는 3~6월 허니문 예약 중 하와이(32.3%)와 몰디브(13.5%)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여름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동남아 비중이 51.7%로 크게 높아졌다. 동남아 지역 내 비중은 발리 61.1%, 꼬사무이 20.4%로 럭셔리 풀빌라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인기 허니문 리조트들이 리모델링하고 고객 맞춤형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봄 허니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허니문 수요가 주로 30대인 점을 감안해,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휴양과 이색적인 현지 문화 체험, 현지인들이 인정한 맛집 탐방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일정으로 동남아 허니문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주요 허니문 목적지가 되살아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하며,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왕국' 강원도로 떠나는 새해 여행

-여기어때, 숙박액티비티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강원도 겨울여행 대전’ 진행-

눈과 겨울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새해 첫 여행지로 강원도를 주목해 보자. 겨울왕국으로 탈바꿈한 강원도에서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여기어때
눈과 겨울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새해 첫 여행지로 강원도를 주목해 보자. 겨울왕국으로 탈바꿈한 강원도에서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여기어때

눈과 겨울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새해 첫 여행지로 강원도를 주목해 보자. 겨울왕국으로 탈바꿈한 강원도에서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과 함께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이면 더 떠나고 싶은 강원도의 다양한 여행지와 즐길 거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의 인피니티풀 패키지와 홍천 비발디파크&스노위랜드 이용권 등 안락한 숙소와,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추천하고 할인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3만 원 숙박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이용 고객 전원에게 스키눈썰매스파 등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 기한은 3월 12일까지다. 여기에 결제사별 최대 10% 추가 할인을 추가해 여행 경비 부담을 줄였다. 자세한 혜택은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겨울 강원도는 스키장부터 화천 산천어 축제, 평창 대관령 축제까지 겨울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며 "겨울을 100% 즐기고 싶다면 여기어때와 함께 강원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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