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태국 왕립군(The Royal Thai Army)은 태국관광청, 태국 체육부, 문화부와 함께 "어메이징 무에타이 페스티벌(Amazing MuayThai Festival 2023)"을 2월 4일부터 6일까지 후아힌에 위치한 라차팟 공원(Rajahbat Park)에서 개최한다.
태국 왕립군은 항상 무에타이를 국가 스포츠 및 국가 유산으로 홍보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무에타이 교본을 편찬하며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무에타이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아유타야 시대의 쏨뎃 프라산펫(Somdej Phrasanphet) 왕이 왕위에 오른 날인 2월 6일을 태국 무에타이의 날(National Muay Thai Day)로 지정했다. 더불어 이날은 왕의 탁월함과 무에타이에 경의를 표하는 날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그의 기술이 젊은 세대에게 전수되고 있다.
이에 태국 왕립군은 태국 관광청, 체육부, 문화부, 쁘라쭈업 키리킨(후아힌) 지역 자치제, 태국 컨벤션 및 전시부 등 관련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무에타이를 홍보하고 태국 국민과 함께 국가 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어메이징 무에타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000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할 ‘와이 크루’ 행사를 포함하여 흥미진진한 무에타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무에타이 역사 전시회, 무에타이 산업 홍보, 현지 상품 및 지역 요리 판매 등도 함께 열린다. 태국어로 “와이”는 인사를 한다는 뜻이며 “크루”는 스승을 뜻한다. ‘와이 크루’는 선수들이 그들의 스승인 무에타이 마스터에게 존경을 표하는 성스러운 의식으로 무에타이의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후아힌의 소나무 해변을 무에타이 훈련 장소로 디자인하여 무에타이 슈퍼스타들과 함께하는 무에타이 연습과 더불어 국제 아마추어 무에타이 대회 및 무에타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