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 절정 맞은 ‘내장산’으로 떠나는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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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 절정 맞은 ‘내장산’으로 떠나는 국내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11.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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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 이번 주말 5일부터 12일 사이 절정 예상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주말 여행지로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사진/정읍시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주말 여행지로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사진/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주말 여행지로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유명하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올해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선명하지 않은 타지역 단풍과는 달리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전국 최고라는 명성이 헛말이 아님을 입증한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사진/정읍시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사진/정읍시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우화정 단풍을 감상하고 조금만 걷다 보면 내장산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온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내장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면 더욱 아름답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정읍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정읍시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때 내장산의 숨겨진 자태와 비밀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내장산에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금선계곡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정읍시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금선계곡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정읍시

그중에서도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금선계곡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 불리는 단풍나무의 빛깔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내장산의 단풍은 오는 5일부터 12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가 내장산 생태공원 내 사진찍기 명소를 설치해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찍기 명소는 천국의 계단과 단풍 터널로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정읍시
정읍시가 내장산 생태공원 내 사진찍기 명소를 설치해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찍기 명소는 천국의 계단과 단풍 터널로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정읍시

한편, 정읍시가 내장산 생태공원 내 사진찍기 명소를 설치해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찍기 명소는 천국의 계단과 단풍 터널로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단풍 터널은 울긋불긋 현란한 내장산 단풍나무 터널길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높이 3m, 길이 18.5m로 만들어졌으며, 투명 채광 판에 새겨진 단풍무늬가 햇빛에 반짝이며 자연과 어우러져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비와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단풍 터널 내 9개의 벤치도 설치했다. 천국의 계단은 전선이나 오름의 방해 없이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태양 빛이 그려내는 따뜻한 색감을 담아낼 수 있으며, 낮에는 바다보다 깊은 파란 공창을 캔버스 삼을 수 있다. 특히, 하얀 뭉게구름까지 등장하는 날이면 더욱 특별한 인생 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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