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여행지, 볼거리·즐길 거리 넘치는 ‘충남 태안’으로…” ‘추천 핫플레이스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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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행지, 볼거리·즐길 거리 넘치는 ‘충남 태안’으로…” ‘추천 핫플레이스 9곳’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8.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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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여름 여행지,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등 9개소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되면서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되면서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름 휴가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8월 8일까지 연장되고, 비수도권까지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국내 여행마저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청에서 “수도권 거주자는 2주 만이라도 가급적 타지역에 가지 말고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자에게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안전한 여행지로 태안의 관광지 9곳을 소개한다.

지난 3일 태안군 전역 28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데 이어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되면서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안전사고 제로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하는 태안
태안의 명품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29일까지 개장한다. 태안군은 올해도 안전사고 제로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며 태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을 선물한다.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안군 관광지는 △꽃지해수욕장 △네이처월드 △솔향기길 △안면도 꽃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쥬라기공원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9곳이다.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다리

안면읍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사진/ 태안군
안면읍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사진/ 태안군

안면읍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花池)’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꽃지와 방포항을 연결하는 ‘안면도 꽃다리’ 역시 SNS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다리를 건너 방포항에 이르면 우럭,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네이처월드

태안의 대표적인 꽃축제 중 하나인 ‘수선화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화훼 관광도시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네이처월드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사진/ 태안군
남면 마검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 꽃축제와 빛 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로 손꼽힌다. 태안의 대표적인 꽃축제 중 하나인 ‘수선화 축제’. 사진/ 태안군

남면 마검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 꽃축제와 빛 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로 손꼽힌다. 9월 말까지는 ‘2021 제1회 태안 수국꽃 박람회’가 개최돼 550여 품종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풍차에 이르기까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해가 지면 꽃 축제장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빛 축제장으로 변모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아주 인기가 높다.

△솔 향기 길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 향기 길은 탁 트인 서해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사진/ 태안군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 향기 길은 탁 트인 서해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사진/ 태안군

솔 향기 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이다.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 향기 길은 탁 트인 서해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솔 향기 길 산행을 마친 후 가까운 항·포구에서 즐기는 꽃게와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은 태안 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꼽힌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일대에 펼쳐진 안면송림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군락을 자랑하며, 자연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가장 혈통 좋은 소나무들이 500년 이상 지속해서 보호돼 온 안면송림은 오직 소나무 한 수종으로만 자연휴양림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안면도 쥬라기공원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안면도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학습 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안면도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학습 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안면도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학습 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AR과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과 어린이 놀이방, 별빛 쉼터 등도 인기가 높다.

△천리포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1만 32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사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1만 32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사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17만 평에 이르며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故)민병갈 원장이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1만 32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진 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 목련 400여 종, 동백나무 380여 종, 단풍나무 200여 종, 무궁화 250여 종이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어 국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으로 연중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태안군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으로 연중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이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연중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8월 23일까지는 ‘태안 연꽃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름다운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국내 최대의 허브 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태안군
국내 최대의 허브 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태안군

국내 최대의 허브 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정원이 싱그러운 자연을 선물하며, 각종 원예체험을 비롯해 허브 요리·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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