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는 개화가 늦어 가을을 알리는 꽃으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태안의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6∼10월에 피는 백일홍은 노란색, 자주색, 흰색 등 여러 가지로 태안군에서는 개화가 늦어 가을꽃으로 여겨진다.
백일홍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을 가지며 ‘백일초’라고도 부른다. 백일홍은 꽃 색이 선명하고 풍부하며, 꽃 형태도 소형의 꽃송이가 잘 피는 것부터 다알리아 크기의 거대한 송이까지 있다.
백일홍은 빠르면 6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나 태안군에서는 개화가 늦어 가을을 알리는 꽃으로 여겨진다. 이름처럼 100일간 꽃을 피워 태안의 가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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