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내여행조차 조심스럽다. 그러나 야외 테라스가 어울리는 화창한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가성비 만점의 야외 바비큐 뷔페(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리고 고급스러운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르 메르디앙 서울)까지…. 봄을 즐길 수 있는 호텔가의 야외 테라스 바비큐를 소개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오크룸 바비큐 뷔페’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지하 로비 층에 위치한 바 오크룸에서는 도심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은 야외 테라스에서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점심 3만 8,000원, 저녁 5만 4,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오크룸 바비큐 뷔페(Oak Room BBQ Buffet)’를 5월 1일부터 매주 주중(월~금)에 선보인다.
오크룸 바비큐 뷔페에 선보이는 메뉴는 ▲차가운 음식( 모둠 샤퀴테리, 치킨 샌드위치, 오븐에 구운 가지와 허브 치즈 무스) ▲샐러드(독일식 감자 샐러드, 지중해식 샐러드, 헝가리 피클) ▲뜨거운 음식(감자튀김과 야채 사모사 튀김, 떡갈비, 홍합 그라탕, 양념치킨, 새우 야채 볶음면, 청경채 볶음) ▲즉석 바비큐(돼지 갈빗살, 양고기, 독일식 소시지, 오징어, 토시살, 삼겹살, 각종 야채) ▲디저트( 모둠 제과, 과일 칵테일, 호박 크렘 브륄레와 캐러멜 소스)가 제공된다. 가격은 ▲점심(11:30~14:30) 3만 8,000원(무제한 소프트 드링크 제공) ▲저녁(17:30~20:30) 5만 4,000원(무제한 국산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 제공)이다. 온라인 예약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오크룸 ‘최진호 매니저(53)’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후정(後庭)에 오롯이 자리 잡은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오크룸 바비큐 뷔페는 검증된 바비큐 메뉴와 무제한 음료가 결합한 대한민국 최강의 가성비 메뉴라고 자신합니다. 클래식하고 중후한 오크룸 실내와 야외 테라스가 세련미 넘치는 폴딩 도어로 연결되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시는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서울 도심과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 구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5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선보인다.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는 호텔이 준비한 각종 육류와 채소를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구워 먹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고기, 소시지, 채소, 해산물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플래터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바비큐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와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수제 맥주 8병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서울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서울 도심과 남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가족, 친구, 연인이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4인 기준 39만 원, 1인 추가 시 10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맥주를 샴페인으로 변경 시 12만 원, 맥주를 위스키로 변경 시 25만 원, 셰프가 직접 바비큐를 구워주는 셰프 서비스 요청 시 35만 원이 추가된다. 본 프로모션은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다.
르 메르디앙 서울,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이 봄을 맞아 탁 트인 도심 속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Chef the Grill)’을 선보인다. ‘셰프 더 그릴’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시즌 프로모션으로, 서울 3대 뷔페로 정평이 난 유러피안 럭셔리 뷔페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을 받아 재현해 낸 이국적인 메뉴를 고객이 직접 셰프가 돼 그릴에 요리해서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매년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심 속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특히 올해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을 2m 수준으로 유지하고, 입장 시 체온 측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매 시즌 선보이는 돼지고기, 소고기 2종의 플래터(세트)에 이어 국내에서도 두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양고기를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비프&램(Beef & Lamb)’ 플래터와 ‘포크(Pork)’ 플래터에는 셰프 팔레트 뷔페에서 제공되는 화려한 비주얼의 아뮤즈 부쉬(Amuse-bouche)와 그 자체만으로 입안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선한 셰프 특선 샐러드가 먼저 제공된다.
이어, 엄청난 크기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자연산 왕새우, 각종 수제 소시지 및 곁들이면 궁합이 좋은 구이용 채소가 공통으로 포함된다. 아울러, 셰프가 시행착오를 통해 개발한 4가지 곁들임 소스(영국산 말돈 소금, 해물 쌈장, 매콤한 계란장 소스, 치미추리 소스)는 각각의 그 개성 있는 풍미가 구운 고기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기본 플래터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양을 자랑하지만, 플래터에 포함된 식자재는 단품으로도 추가 주문 가능하며 그 외, 해산물 라면, 지중해식 문어, 올리브 타파스,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곁들인 아루굴라 샐러드,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등 꼭 맛봐야 할 기타 메뉴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 세일즈&마케팅 나도연 본부장은 “셰프 더 그릴은 포근한 날씨에도 실외 활동을 주저하게 되는 요즘,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어느 테라스에서의 바비큐 요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넉넉한 양,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특급호텔만이 보장할 수 있는 위생 상태까지, 그간의 답답했던 심정을 해소할 수 있을 만한 조건을 모두 갖춘 ‘셰프 더 그릴’에 대한 사전 문의가 급증하면서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셰프 더 그릴 가격(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은 비프&램 플래터 16만 원, 포크 플래터는 12만 5천 원이다. 특히, 4월에 이어 5월에도 방문 고객 대상, 어린이 고객에게는 셰프 팔레트 뷔페에서 제공되는 어린이 전용 애피타이저 ‘키즈 아뮤즈 부쉬(Kids’ Amuse Bouche)’를, 커플 고객에게는 식전주를 무료 제공한다.
한편, 셰프 더 그릴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호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본 패키지에는 얼리 체크인(오전 10시) &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4시)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돼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로운 호텔 스테이를 만끽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까지 제공하여 1박 2일간의 투숙 기간에 아침, 저녁 끼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과 품격 있는 유러피안 뷔페 ‘셰프 팔레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셰프 더 그릴’ 패키지는 5월 말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30만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가든 바비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가족, 연인과 함께 더욱 여유롭고 오붓하게 봄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가든 바비큐'를 오픈했다.
메뉴는 이베리코 목살, 호주산 소고기 등심, 오늘의 생선 등과 파크로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기른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 등 채소, 식사가 포함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 참나무에 직접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셀프 형태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가격은 파크 스탠더드 54,000원, 파크 프리미엄 64,000원으로 최소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한편, 파크로쉬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0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웰니스 리조트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온전한 쉼과 사색,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더없이 완벽한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