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거리는 멀어져도 예술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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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거리는 멀어져도 예술은 가까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25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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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25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열려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5월 행사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5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사진/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5월 행사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5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사진/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 김지현 기자]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5월 행사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5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5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전 국민에게 미술관의 전시와 미술관이 속한 지역의 특성 등과 연계한 맞춤형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5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주제는 ’거리는 멀어져도 예술은 가까이’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며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다. 이와 더불어 미술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가볼 만한 곳을 함께 소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메말랐던 문화 감수성을 증대시키고 생동감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서울권에서는 상원미술관과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상원미술관은 ‘Artistic handicraft - ‘행복한 손길로 담은 생활 속 예술체험’ 《나눔과 공유의 미 Ⅺ》展을 중심으로 큐레이터 해설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상원미술관
서울권에서는 상원미술관과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상원미술관은 ‘Artistic handicraft - ‘행복한 손길로 담은 생활 속 예술체험’ 《나눔과 공유의 미 Ⅺ》展을 중심으로 큐레이터 해설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상원미술관

서울권에서는 상원미술관과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상원미술관은 ‘Artistic handicraft - ‘행복한 손길로 담은 생활 속 예술체험’ 《나눔과 공유의 미 Ⅺ》展을 중심으로 큐레이터 해설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전통공예 장르이자 문자 예술 분야 중 하나인 전각(篆刻)나무·돌·금옥 등에 인장을 제작하는 예술)을 체험해보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전각 수제도장을 완성해본다. 완성된 도장으로 압화와 코팅지를 이용해 수제 책갈피도 만들어볼 수 있다. 전각도(칼날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숙련도를 요구하므로, 이 프로그램은 17세 이상의 고교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탈미술관은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상현 작가와 함께 하는 <내 글씨체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봄을 담은 자신만의 글씨체를 직접 만들어본 뒤, 엽서와 부채 등에 직접 나만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해본다. 이후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봄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미술을 편안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토탈미술관은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상현 작가와 함께 하는 '내 글씨체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진/ 토탈미술관
토탈미술관은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상현 작가와 함께 하는 '내 글씨체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진/ 토탈미술관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상원미술관, 토탈미술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북서울 꿈의 숲’이 있다. 서울 강북구 월계로에 서울시 강북과 도봉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초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녹지공원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이다.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상원미술관, 토탈미술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북서울 꿈의 숲’이 있다. 사진/ 북서울 꿈의 숲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상원미술관, 토탈미술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북서울 꿈의 숲’이 있다. 사진/ 북서울 꿈의 숲

한편,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금, 토, 일)에 전국 42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국민에게 미술관마다 특화된 전시, 아티스트, 예술작품과 같은 고유의 예술 콘텐츠를 활용하여 체험, 창작, 해설, 감상, 워크숍, 강의, 탐방 등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 국민이 가까운 미술관을 쉽게 찾고 즐기며,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가문화를 누리도록 맞춤형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풀 향기가 올라오는 5월 마지막 주, 미술관 문화예술 체험 행사와 함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의 예술적 감각도 함께 올려 보는 시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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