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갇혀있는 답답한 마음 뚫리게 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첼암제-카프룬’의 동화 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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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갇혀있는 답답한 마음 뚫리게 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첼암제-카프룬’의 동화 속 풍경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0.05.19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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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나 자연 속 휴식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알프스가 숨겨둔 보석 같은 여행지
코로나바이러스 19로 하늘길이 막혀버린 2020년의 봄을 지내는 여행자에게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알프스가 숨겨둔 보석 같은 여행지, 첼암제-카프룬을 추천한다. 사진/ 김효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19로 하늘길이 막혀버린 2020년의 봄을 지내는 여행자에게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알프스가 숨겨둔 보석 같은 여행지, 첼암제-카프룬을 추천한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잘츠부르크주 관관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바이러스 19)로 하늘길이 막혀버린 2020년의 봄을 지내는 한국인 여행자에게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알프스가 숨겨둔 보석 같은 여행지, 첼암제-카프룬을 추천한다.

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은 오스트리아 중부, 잘츠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80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호수와 마을이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펼쳐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스트리아 알프스가 펼쳐지는 첼암제-카프룬은 산, 호수, 빙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휴양 천국이다.

웅장한 알프스산맥, 넓은 목초지, 첼 호수와 키츠슈타인호른의 만년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다. 사진/ 김효설 기자
웅장한 알프스산맥, 넓은 목초지, 첼 호수와 키츠슈타인호른의 만년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다. 사진/ 김효설 기자

웅장한 알프스산맥, 넓은 목초지, 첼 호수와 키츠슈타인호른의 만년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다. 여기에 여름과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관광, 스키 등 산악 모험과 레저, 수상스포츠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나 자연 속 휴식을 찾는 사람들 모두를 충족시키고 있는 최적의 휴가지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주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29m의 키츠슈타인호른 산 정상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전망대. 사진/ 김효설 기자
잘츠부르크주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29m의 키츠슈타인호른 산 정상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전망대. 사진/ 김효설 기자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잘츠부르크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잘츠부르크 전망대(Top of Salzburg)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잘츠부르크주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29m의 키츠슈타인호른 산 정상에 위치한 이곳은 케이블카로 편리하게 오를 수 있으며, 파노라마 전망대 통해 첼암제-카프룬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알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슈미텐호헤에서는 알프스의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인기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황후의 이름을 딴 유람선인 카이젤린 엘리자베스를 타고 첼 호수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김효설 기자
슈미텐호헤에서는 알프스의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인기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황후의 이름을 딴 유람선인 카이젤린 엘리자베스를 타고 첼 호수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김효설 기자

그뿐만 아니라 슈미텐호헤(Schmittenhöhe)에서는 알프스의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인기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황후의 이름을 딴 유람선인 카이젤린 엘리자베스를 타고 첼 호수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호수 둘레가 11km나 되는 첼 호수는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물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주변 산들이 호수 표면을 거울삼아 자기 모습을 그대로 비추어 절경을 이룬다. 카이젤린 엘리자베스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짧은 시기에 운영되지만, 오스트리아의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첼암제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매직 레이크쇼, ‘첼러 제차우버’가 펼쳐진다. 사진/ 김효설 기자
첼암제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매직 레이크쇼, ‘첼러 제차우버’가 펼쳐진다. 사진/ 김효설 기자

첼암제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매직 레이크쇼, ‘첼러 제차우버’가 펼쳐진다. 물과 조명 그리고 레이저, 영상이 첼 호수를 더욱 빛낸다. 쇼의 테마도 요일별로 다른 것도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과 빛의 향연에 낭만이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첼암제-카프룬의 다양한 여행 명소를 즐기는 방법은 많지만, 합리적 요금으로 유럽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첼암제-카프룬 써머카드로 여행을 즐겨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카드는 첼암제-카프룬의 300여 호텔·리조트에서 10월 1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로 대중교통은 물론 다양한 관광지, 케이블카, 유람선, 문화시설과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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