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크리스마스 맞춤’ 다양한 테마여행 눈길
상태바
‘해돋이·크리스마스 맞춤’ 다양한 테마여행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17 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적인 일출명소부터 포근한 부산여행 등
웹투어는 강릉 정동진 등 전국의 일출 명소 한 곳을 방문하고 주변 여행지, 별미를 맛보는 여행을 추천했다. 사진/ 웹투어
강릉 정동진 등 전국의 일출 명소 한 곳을 방문하고 주변 여행지, 별미를 맛보는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 웹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여행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전통적인 일출명소부터 제주도 일출 유람선 등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새해 첫 여행을 추천한다.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여수 향일암, 남해 금산 보리암 등 전국의 일출 명소 한 곳을 방문하고 주변 여행지, 별미를 맛보는 여행이다. 양양 낙산사 일출을 보고 설악 워터피아로 이동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는 여행, KTX를 타고 목포 갓바위 일출을 보고 남도 별미를 맛보는 12일 미식여행을 추천한다. 좌석이 넓은 28인승 리무진 버스 상품도 있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해돋이 명소는 피곤하다면 선상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해돋이 여행은 어떨까.

제주도 성산일출봉 앞바다로 유람선을 타고 해돋이를 보는 여행도 있다. 1230일 또는 31일에 출발하는 23일 일정으로 겨울 동백꽃이 가득 피어난 카멜리아힐, 주상절리대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여행지와 흑돼지 등 별미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해돋이를 보고 난 후에는 따뜻한 떡국 식사가 제공되고 오후에는 피로를 풀기 좋은 족욕 체험 일정도 있다.

포항항에서 울릉도 일출을 보고 오는 12일 여행도 있다. 첫날은 육로일주관광으로 통구미, 태하 모노레일 탑승,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남양 일몰 전망대에서 2019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는 일정도 있다. 이튿날에는 도동항이나 저동항에서 해돋이 감상 후 따뜻한 떡국을 먹는다. 부산과 대구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부산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부산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손에 감각이 없어지는 영하의 날씨는 질색이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싶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부산으로 떠나는 것이 어떨까.

남쪽 도시 부산은 12월 평균 기온이 영상 6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자랑한다. 비록 동남아 여행지의 따듯한 겨울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내 타 지역의 영하를 넘나드는 추위와 비교해 본다면 영상 6도도 감사한 기온이다. 추위에 민감해 1도의 따듯함이라도 아쉬운 당신이라면 이번 크리스마스 당신을 위한 안성맞춤 국내 여행지는 바로 부산이다.

특히 국내에서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시인 부산 또한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09년 시작으로 11회째를 맞이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아름답게 빛나는 18미터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는 #크리스마스 셀카를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거리를 화려하게 물들인 아름다운 LED 조명 장식뿐만 아니라 매일 밤 아름다운 노래와 공연 등 가족 및 커플 여행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놀 거리와 볼거리가 부산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여행객들은 매일 진행되는 문화 및 크리스마스 콘서트 외에도 캐럴 부르기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202015일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조명을 더욱 만끽하고 싶다면 127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빛축제또한 방문해 볼 수 있다. 해운대 광장과 해변 근처에 500미터가량 늘어진 다양한 조명 시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발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추억을 남겨보자.

야외에서 만끽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좋지만 사실 크리스마스와 같은 연휴가 가장 기다려지는 이유는 실내에서 보내는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때문이다. 부산은 온천, 실내 골프장 등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위해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