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취항’ 항공업계, 승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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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취항’ 항공업계, 승객 유치 총력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2.18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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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취항 및 특가 항공권 판매 개시
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을 기념해, 16일 오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편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을 기념해, 16일 오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편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사진/ 에어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연말연시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항공업계가 특가할인, 신규 취항 등으로 고객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1216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 첫 취항했다. 앞으로 에어서울은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940분에 출발한 하노이행 첫 편 RS521195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을 기념해, 16일 오후 830,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편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의 세리머니 진행 후 첫 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들은 에어서울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세품 할인권,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기내 스낵과 음료 이용권, 담요, 안대 등의 선물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12월 17일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월 17일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217일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이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사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여러 기업과의 성공적인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의 운영·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향후 카드 마케팅과 운영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여 오늘부터 22일까지 5백만장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여 오늘부터 22일까지 5백만장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여 오늘부터 22일까지 5백만장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내년 1월에 신규 취항할 인천~달랏/껀터 노선을 비롯하여 인천~푸꾸옥/다낭/나트랑/하노이/호치민/하이퐁, 부산~나트랑/하노이, 대구~다낭을 포함한 총 11개의 한국~베트남 노선 외에도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일본 국제선도 포함된다.

인천~베트남 신규 노선 취항 외에도 비엣젯항공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내년 18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연말 연시 캠페인으로 인천공항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을 최저 5만6900원부터 판매하는 동반 할인 특가 ‘함께하면 더 싸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피치항공
피치항공은 연말 연시 캠페인으로 인천공항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을 최저 5만6900원부터 판매하는 동반 할인 특가 ‘함께하면 더 싸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피치항공

피치항공은 연말 연시 캠페인으로 인천공항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을 최저 56900원부터 판매하는 동반 할인 특가 함께하면 더 싸다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도쿄(하네다),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나하) 등 총 3개 노선에 대하여 2명 단위로 동반 예약 시 25% 할인된 특가 운임이 제공되며, 1인당 최저 편도 운임이 인천-오사카 569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64250원부터, 인천-도쿄 79250원부터 적용된다.

판매 기간은 2020117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20191224일부터 2020328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해당된다. 단 인천-도쿄 노선은 2020131일까지이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2020128일부터 222일까지 운휴한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한 후 11월 82.3%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한 후 11월 82.3%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터키항공

이 밖에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한 후 1182.3%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총 수송 여객수는 57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11월 터키항공 국제선 탑승률과 국내선 탑승률은 각각 85%, 82%로 전년동기대비 1퍼센트포인트씩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국제선 간 환승 승객은 6.3%, 환승 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도 11.5% 증가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극동아시아 탑승객 수 및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각각 11.5%, 14.8%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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