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 다퉈 특가 항공권을 출시하고 나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의 마지막 12월 ttw 특가 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ttw(t’way travel week 티웨이 트래블 위크)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특가 주간으로 특가 항공권, 쿠폰 및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 ttw 이벤트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22일(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대상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과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44개 노선이다.
ttw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제주 노선)은 1만 5,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부산-타이중 5만 6,300원~ ▲인천-칭다오 5만 7,700원~ ▲대구-옌지 6만 7,700원~ ▲인천~가오슝 8만 1,300원~ ▲대구-하노이 8만 3,6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9만 8,6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 2,100원~ ▲인천-사이판 10만 8,600원~ ▲대구-방콕 11만 4,060원~ ▲인천-괌 11만 5,120원~ ▲인천-치앙마이 15만 4,060원부터 판매하며,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노선의 특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핀에어는 유럽 22개 도시로 향하는 핀에어 왕복 항공권을 12월 31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22개 주요 도시로 향하는 이코노미 항공권은 기간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최저 67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최저 71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왕복 1인 기준이다.
비즈니스 항공권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격은 최저 217만원부터 판매한다. ▲런던 ▲더블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 2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여행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최근 진행한 두바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한주 연장하여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연장 진행하는 두바이 초특가 프로모션에는 두바이 왕복 항공권에 더불어 호텔 2박 숙박권과 위탁 수하물 10kg 추가 혜택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19년 12월 27일까지 그리고 2020년 1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두바이를 여행하는 퍼스트,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599,999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1,999,999원, 퍼스트 클래스는 4,999,999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도 눈길을 모은다.

에어서울은 16일부터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인 ‘민트페이’를 선보인다.
‘민트 페이’는 에어서울만의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제 카드를 사전 등록해 놓으면 앞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때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 입력해도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기능이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제철 과일인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2탄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JJ라운지에서 다양한 감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JJ라운지에 감귤 모양 소품을 활용한 트리를 설치하고, 12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 JJ라운지에 감귤 시식코너를 만들어 이용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감귤이 들어간 아보카도 드레싱, 감귤 단호박 그라탕, 감귤 젤리 등도 선보인다.
이 이벤트는 제철을 맞은 노지 감귤을 여행자들에게 알리고, 소비를 늘려 제주지역 농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12월2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에게 감귤을 나눠주며 ‘귤 한 상자 사오기’를 당부했고, 2020년 1월31일까지 제주를 출발하는 국내선 승객에게 감귤 상자(10㎏ 이하)를 무료로 위탁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