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발걸음 부르는 오스트리아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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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발걸음 부르는 오스트리아 매력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1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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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주의 숨은 관광지 소개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어서 맑은 날이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밀슈타트 호수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어서 맑은 날이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밀슈타트 호수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대안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도시 여행 트렌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잘츠부르크 주의 소도시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여행 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할슈타트는 동화책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마을 전경과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최남단 케른텐 주에 위치한 또 다른 호수 마을 밀슈타트는 아직 그 아름다움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어서 맑은 날이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밀슈타트 호수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실제로 호수 근처를 산책하다 보면 현지인들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피라미덴코겔에 올라가면 오스트리아인들의 자랑이자 브람스가 사랑한 뵈르트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뿐더러 깜짝 액티비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피라미덴코겔에 올라가면 오스트리아인들의 자랑이자 브람스가 사랑한 뵈르트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뿐더러 깜짝 액티비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케른텐 주의 주도 클라겐푸르트의 근교인 코이차흐 암 제(Keutschach am See)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탑 피라미덴코겔이 있다. 이곳에 올라가면 오스트리아인들의 자랑이자 브람스가 사랑한 뵈르트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뿐더러 깜짝 액티비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 외에 4유로를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는 이 슬라이드는 전망대의 주목적을 잊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어서 이용객들의 찬사를 담은 후기가 넘쳐난다.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소도시 첼암제 지역에 위치한 키츠슈타인호른 산은 1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소도시 첼암제 지역에 위치한 키츠슈타인호른 산은 1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소도시 첼암제 지역에 위치한 키츠슈타인호른 산은 1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하기에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액티비티 마니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액티비티 외에도 해발 3,029m에 위치한 전망대 탑 오브 잘츠부르크는 키츠슈타인호른 산과 더불어 호에 타우에른 산맥의 압도적인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백미로 꼽힌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자연이 준 선물을 평생 추억으로 간직한 채 돌아올 수 있다.

KRT동유럽/발칸 팀 담당자는 새롭게 선보인 동유럽 39일 상품은 독일과 체코를 비롯해 나만 알고 싶은 오스트리아의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대안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이외에도 오스트리아를 더 깊이, 천천히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오스트리아 일주 상품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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