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감성 깨우는 뉴트로 축제, 시민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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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감성 깨우는 뉴트로 축제, 시민청에서 열린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9.1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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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5일까지 ‘지지고 복고’ 열려
14일에는 가수 김완선과 신지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시
14일에는 가수 김완선과 신지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가 대세인 분위기 속에서 옛 감성을 깨우는 축제가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민청(지하 1)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뉴트로 축제 지지고 복고가 열린다.

오락실, 옛날 영화는 물론 가수 김완선과 신지의 공연과 복고 퍼포먼스까지 정겹고 흥겨운 행사들이 가득해 이번 주말 시민청을 찾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90년대 연출 공간에서 오락실 게임과 옛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통이네 골목대장’, 기억을 소환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1970~90년대 우체국을 재현한 기억배달소가 운영된다. 퀴즈게임을 통해 옛날 물건들의 이름을 맞추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다양한 추억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되돌아보고 202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의미하는 박 터트리기 ‘2019 끄트로가 운영된다. 복주머니는 시민청의 여러 공간에 숨어있는 미션들을 완수하면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복주머니를 활짝라운지의 양쪽에 위치한 박을 향해 던져 터트리면 응원 메시지와 추억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활짝라운지 벽면에는 다양한 복고풍의 간판전시와 80년대 가정집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구성된다. 포토존에서는 옛날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일요일 오후 2~4, 토요일 330~5)도 진행되니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복고풍 간판을 소재로 디자인된 용지에 나만의 간판을 만들 수 있는 시민공작소와 알록달록한 색칩으로 모자이크 간판을 만들어보는 상시 체험이 진행된다.

1213~14일 오후 1시부터 시민청 지하1층 활짝 라운지에서는 특별 무료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13일 오후 1, 시민청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13일은 시민청예술가들이 꾸미는 시민청예술가페스티벌 공연으로 올드팝 휘파람 듀오 방랑의 휘파람의 공연과 일렉트로닉 발라드 비트크림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어쿠스틱 팝 경인고속도로와 통기타밴드인 마이통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2시부터는 메인 공연인 12월 토요일은 청이 좋아 뉴트로 청트로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레트로 웨이브가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인기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흥겨운 멜로디로 복고 무대를 이어가고, 가요계 원조 디바 김완선이 복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열정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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