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부자 ‘스위스 허니문’ 루체른 호숫가, 귀족풍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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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부자 ‘스위스 허니문’ 루체른 호숫가, 귀족풍 호텔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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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5성급 호텔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호텔 내셔널 루체른.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로 스위스를 꼽는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호수와 훼손되지 않은 알프스 산악지대, 매혹적인 건축물까지. 머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곳이 스위스이다.

스위스는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어 허니문인 경우에도 기차, 버스, 선박을 이용해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추세다.

스위스는 허니문인 경우에도 기차, 버스, 선박을 이용해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추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숙소는 스위스 분위기를 간직한 고풍스러운 호텔로 정하면 어떨까. 스위스 루체른 호수 변에 자리 잡은 그랜드 호텔 내셔널 루체른(Grand Hotel National Luzern)은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이다.

1870년 스위스의 전설적인 호텔리어 세자르 리츠와 프랑스 요리의 거장 오귀스트 에스코피에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사들이 설립한 이 호텔로, 프랑스 샤토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궁전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되었다고 전해진다.

객실 수는 총 41개. 전 객실 엠파이어 스타일을 표방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 호텔 또 하나의 장점은 기차역, 구시가지 카펠교까지 도보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을 만큼 입지가 좋다는 것이다. 객실에서 루체른 호수, 리기, 슈탄저호른, 필라투스 산맥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 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다.

객실 수는 총 41개. 방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예약이 늘 밀려있다. 전 객실 엠파이어 스타일을 표방한다. 사소한 부분까지 장인의 손길을 거쳤다. 19세기 무렵의 스위스 문화와 21세기의 현대 문화가 혼융된 내부 인테리어는 투숙객에게 신비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레이크 테라스에는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웅장함을 눈으로 보면서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눈이 밝은 사람은 이 호텔 기둥과 벽면을 장식한 대리석이 이탈리아 카라라 산인 것과 바닥에 갈린 카펫이 장인이 직접 손으로 짠 스톡웰 카펫인 것을 알아볼 것이다.

그랜드 호텔 내셔널 루체른은 모두 7개의 레스토랑과 바, 카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루체른 호수를 마주보고 있는 레이크 테라스(Lake Terrace)에는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웅장함을 눈으로 보면서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 호텔은 기차역, 구시가지 카펠교까지 도보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24시간 룸서비스, 전기 자동차 충전소, 택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랜드 호텔 내셔널 루체른만의 웰니스 스파는 여행의 피로를 눈처럼 녹여준다. 아울러 메인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바라보는 알프스의 전경이 매우 근사하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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