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춘천시정부는 ‘하하하(夏夏夏) 춘천투어’를 국내 여행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시정부는 온가족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춘천의 휴가지 6곳을 추천했다.
먼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물레길은 카누를 타고 아름다운 강과 호수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을 채광 중인 춘천 동면 옥광산에서는 옥동굴을 체험할 수 있다.
음이온으로 가득한 150m 거리의 옥광산 갱도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옥동굴 체험장에서는 옥 원석을 직접 볼 수 있고 옹기에 대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옹기박물관도 있다.
추억과 낭만을 싣고 시원하게 달리는 레일바이크도 춘천에서 즐길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 김유정역에서 시작해 각양각색 테마가 있는 터널과 북한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상레저도 가능하다.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홍천강), 남면 가정리(북한강), 의암호 일원에서 수상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통해 찌든 도시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자연휴양림도 있다.
서면에 위치한 도립 강원숲체험장에서는 명상의 숲, 맨발황톳길, 솔잎 뜸기욕장과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사북면의 국립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룬 산림욕장과 맑은 계곡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최적의 캠핑장도 여러 곳 운영되고 있다.
시정부가 설치한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은 최소한의 준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4개 글램핑동을 비롯해, 오토 캠핑장 10개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비롯해 먹거리와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관광도시”라며 “올 여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