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개화기룩’, 전주 핫플레이스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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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개화기룩’, 전주 핫플레이스 데이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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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고향 찾아 쌍화차까지 즐긴 색다른 데이트
'동상이몽2'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전주를 찾았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색다른 전주 데이트를 즐겼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 윤상현 메이비 부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봄이 되자 입맛도 없도 가라앉는다”는 소이현을 위해 인교진은 소이현의 고향 전주 여행을 계획했다. 소이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에 오고, 결혼 직전에 부모님과 함께 전주 여행을 갔다. 6년 만에 전주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전주의 벚꽃을 보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아가용 꽃신을 보고 "셋째?"라고 말해 인교진을 놀라게 했다. 소이현은 "윤상현 선배가 둘째나 셋째나 같다더라"라고 설명했고 스튜디오의 윤상현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인교진은 미리 짜 온 '소이현 맞춤 스페셜 코스'로 아내를 이끌었다. '인싸'들이 자주 찾는다는 전주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개화기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의상 대여실. 눈이 휘둥그레진 소이현은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보며 즐거워했고,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켜본 인교진은 뿌듯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쌍화차와 옛날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 SBS '동상이몽2'

소이현은 어떤 원피스도 완벽 소화하는 모습으로 인교진을 감탄케 했다. 반면 소이현은 인교진의 멜빵 바지에 "통아저씨 같아"라고 폭소했다. 인교진은 즉석에서 통아저씨 연기를 하는가 하면 "내가 마음이 편하려면 아씨 모시는 운전기사 하는 게 낫겠다"며 상황극까지 연기했다.

부부는 여러 벌의 옷을 입으며 개화기로 돌아갔다.

길거리로 나온 소이현과 인교진은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소이현은 "이제 봄 타는 거 끝이다"라며 기뻐했고, 1952년 개점한 전국 3대 다방을 찾아 노른자 띄운 쌍화탕과 모닝커피를 먹으며 추억 여행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전주의 명물인 '콩나물 국밥'집으로 향했다. 소이현은 전주 출신답게 사장을 향해 "남부시장식으로 주세요"라고 말했다. 소이현이 말하는 '남부시장식' 국밥은 찬밥을 여러 번 토렴해 국이 식은 채로 나오는 방식이다. 소이현은 국밥을 흡입한 뒤 "봄에 고향 음식 먹으니 기운이 난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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