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벤트로 가득,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해외관광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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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벤트로 가득,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해외관광청 소식”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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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성료 · 로스앤젤레스,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활동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러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러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정신을 배워나가는 중이다. 이에 해외관광청마다 특별한 이벤트와 축제로 한국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9 성료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4일 괌 투몬베이에서 개최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9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4일 괌 투몬베이에서 개최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9’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한국, 일본, 홍콩 등 20여 개국에서 4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696명의 한국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이번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가수 션이 희귀 난치병을 안고 태어난 ‘은총’군과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션은 2017년 괌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년째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은총 부자’와 함께 10km 코스에 도전했다. ‘은총 부자’는 유모차/휠체어 부문 10km 코스 1위를 차지하며 관중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의 매력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리고 멋진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이번 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괌 마라톤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PIC 괌 내 파빌리온에서 진행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엑스포 행사에서는 괌 현지 문화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음악, 현지 먹거리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로스앤젤레스, 지구의 날 맞이해 친환경 활동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LA 국제공항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소개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로스앤젤레스는 일 년 내내 맑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LA 국제공항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소개했다.

세계에서 4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LA 국제공항은 여객 편의성, 접근성, 안정성을 강화하고 미래형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140억 달러의 대규모 확장 공사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단행 중이다.

특히 친환경 건설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터미널 증축 및 현대화 작업에 친환경적인 설계를 반영해 공항 내 다수의 터미널들이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 실버’와 캘리포니아 주의 인증인 ‘CAL 그린 티어 1’의 기준을 충족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LA 국제공항은 친환경적인 공항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LA 국제공항은 2012년부터 ‘LAX 하베스트 푸드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라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객 터미널에서 판매되지 않은 즉석식품을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에만 8만 2000여 개의 제품을 기부, 총 17톤에 가까운 음식 자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L.A. 동물원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공항공사 소유 토지인 ‘LAX 듄스’에서 재배된 약 47톤의 작물을 매년 동물들의 사료로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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