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밥달인, 숙성 비법은 '매실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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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밥달인, 숙성 비법은 '매실 장아찌'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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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달인의 숙성 비법 소개
‘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달인의 숙성 비법(매실 장아찌)이 공개됐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달인이 매실 장아찌를 활용한 숙성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운둔식달 코너에서는 강릉 초밥 달인 최창호 씨가 출연했다.

달인의 초밥을 직접 맛본 임홍식 일식 사대문파는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임홍식 일식 사대문파는 “초밥을 먹을 때 흰 살 생선부터 붉은 살, 등 푸른 생선 순으로 먹으면 된다”며 “비주얼보다 중요한 건 맛이고 강릉 초밥은 맛+비주얼 모두 충족했다”고 극찬했다.

강릉 초밥 달인 "매실 육수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무순을 데친다" 사진/ SBS

강릉 초밥 달인의 비법은 무엇일까. 숙성 방법부터 남달랐다.

흰 살 생선을 죽 안에 넣고 3시간 정도 절인다. 특히 매실 장아찌를 이용하는 방법이 이채롭다.

가다랑어포 육수에다가 매실을 넣어서 매실 육수를 끓인다. 매실 육수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무순을 데친다. 이렇게 하면 매실 육수에 무순 향이 밴다.

이후 2~3차 숙성에 들어간다. 다시마를 바닥에 깔아준다. 생선을 넣고 매실 육수, 다시마를 올려준다. 3시간 동안 놔두면 3차 숙성이 완료된다.

숙성을 거친 생선은 감칠맛에 쫄깃함을 더한다. 임홍식 일식 사대문파는 “기나긴 여정이었다”며 강릉 초밥 달인의 정성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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