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호화 캠핑카, 주차장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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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초호화 캠핑카, 주차장이 달려있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4.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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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캠핑카조아 플러스’의 독일 캠핑카 리뷰
독일 v사의 퍼포먼스 S 캠핑카는 주차시설을 완비했다. 사진/ 캠핑카조아 플러스 유튜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독일 초호화 캠핑카는 일반 캠핑카와 어떻게 다를까.

유튜버 캠핑카조아 플러스 루시(이하 루시)의 독일 캠핑카 리뷰가 주목받고 있다.

루시는 지난 2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최초’ 주차장이 있는 초호화 캠핑카 공개 (이하 중략)”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기준 조회수 39만여 회를 기록 중이다.

퍼포먼스 S 캠핑카의 운전자석. 사진/ 캠핑카조아 플러스 유튜브

독일 V사의 퍼포먼스 S 모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고가의 캠핑카다. 루시는 “캠핑카의 끝판왕인 독일 S 모델 캠핑카를 직접 독일에 가서 만나봤다.”라며 “이번 영상은 한국에서 최초로 단독 리뷰를 진행하게 됐다. 럭셔리 캠핑카를 만드는 독일공장과 초호화 캠핑카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루시는 직접 독일로 날아가 V사의 퍼포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V사의 퍼포먼스 S 모델은 길이가 12m에 이른다.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차량 내·외부는 모두 커스텀으로 제작된다.

루시는 “작은 사이즈의 가격은 30만 유로(약 3억 8천만 원)다. 큰 사이즈(퍼포먼스 시리즈)는 12억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거실 전경. 사진/ 캠핑카조아 플러스 유튜브

루시는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장에서 캠핑카의 내외관이 모두 만들어진다. 나무를 자르는 기계가 있고 차 안에 들어갈 가구 등을 제작한다.

페인팅 작업실에서는 마침 차 3대를 만들고 있었다. 루시는 “퍼포먼스 S 캠핑카는 워낙 크기 때문에 주방,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한 번에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S 캠핑카의 특징 중 하나는 주차시설 완비다.

캠핑카의 측면에 숨은 차고가 있다. 버튼을 누르면 발판이 나오고 차를 주차한 뒤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 BMW 등도 여유 있게 주차가 가능하다. 그만큼 퍼포먼스 S 캠핑카는 사이즈가 남다르다.

퍼포먼스 S 캠핑카의 테이블과 소파. 사진/ 캠핑카조아 플러스 유튜브

루시는 완성된 S 캠핑카의 실내 탐방에 나섰다. 운전자석에는 수많은 버튼이 있다. 또 운전자석 위에 수납공간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실은 어떨까. 테이블 아래에서 TV가 올라왔다. 스위치 하나로 작동하며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주방에는 다양한 가전제품이 있다. 전기렌지, 식기세척기, 냉장고, 오븐, 심지어 햄을 써는 기계도 있다. 모든 전자기기는 여유있게 사용 가능하다. 1800A 1.8kw 솔로와트 태양광이 갖춰져있어 외부 전력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돼있다. 세면대는 집에서 볼 수 있는 넉넉한 크기다. 또 세면대 아래 숨겨진 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길이가 2m, 너비 75cm다.

침실은 길이 2m 너비 1.8m이며 대형 옷장도 있다. 침실에도 TV가 있고 아늑한 조명과 인테리어로 실제 방 안에 있는 느낌을 준다.

퍼포먼스 S 캠핑카의 아늑한 침실과 예쁜 조명들. 사진/ 캠핑카조아 플러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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